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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마을 100년, 인문학으로 희망을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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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디스 19-06-25 21:17 조회332회 20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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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간다.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하지만 생각보다 한의학과, 한의원은 가게 되지 않는다.
나이 든 사람이 가는 곳이라는 편견을 가져서 일까, 그저 보약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이 들 때만 한약을 생각할 뿐이였다.
허나 이번 기회에 한의학에 대한 역사와 약제들을 보면서 조금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사람마다 체질이 있으며, 그 체질에 따라 맞는 음식과 약이 다르다는 것.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지식과 기록을 통해 기준을 구분할 줄 알며, 가장 적합한 약제들을 조합하여 한약을 만든다는 것.
그 의학을 발전시키기위해 무수한 노력들이 필요했었다는 것.
우리나라의 전통의학이며 단순히 민간요법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는 것.
어렸을 적 독하고 막연히 싫어하던 한약방의 냄새가 지금은 그 고유의 향들을 맡아보며 조금은 감미하게 되었다는 것도 말이다.
오늘 탐방을 통해 내 속에 있던 고정관념을 탈피하였고, 이는 새로운 지식을 탐구할 수 있게 하는 방향을 제시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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