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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읽는 기록 書 : 문학으로 한국 100년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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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책한잔 19-06-20 00:22 조회305회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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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6.18.
5차시 : 한국의 100년,문학으로 시대를 읽다.
            [길 위의 인문학]탐방프로그램
일정 : 한국근대문학관-중구생활사전시관-인천개항박물관-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드디어 길 위에서 인문학을 만나는 날!!!
이번 탐방은 장석주 작가님으로부터 전수받은 한국문학의 개략적인 흐름과 매차시마다 함께 읽은 근대문학작품 덕에 그야말로 뿌듯함과 재미가 더해진 인문학 여행이었습니다.
재방문 100퍼센트인 이곳!
인천에 위치한 한국근대문학관을 소개합니다.
한국근대문학관은 일제강점기 땐 창고로 사용했다고 해요.
지금은 한국의 근대문학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바꿨습니다.
잡지 형식으로 구성된 한국근대문학관 전시실은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근대문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었더군요.
일제 식민지의 암울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여러 형태로 성장해간 다양한 문학작품들을 보니 당대 소설가들이 정말 위대해 보였고 작품들을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볼 수 있게 해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 차이나타운에 있는 만다복에서 사서님들이 추천해주신 고추하얀 간짜장과 옛날식하얀 짬뽕을 먹었는데 역시!!!
여기도 가족과 재방문 100프로 후후후
다음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과 인천 중구의 생활사를 볼 수 있는 중구 생활사 전시관으로 갔어요.
대불호텔은 옛 그대로의 터가 남아있는 바닥 부분을 유리로 설치해 아래를 보고 있는 이로 하여금 더욱 생생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고풍스러운 가구와 소품들은 지금 봐도 멋스러웠고요.
중구 생활사 전시관은 60-70년대 일상을 재현해낸 전시품들로 이루어져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습니다.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무척 좋아할 곳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인천개항 박물관은 인천항을 통해 들어온 근대 문물들과 한국 철도사, 인천 풍경, 일본 제1은행 금고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에서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근대건축물의 축소된 모형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당시 건물들의 내부까지 자세히 엿볼 수 있었어요.
다가오는 여름방학 땐 이 일정 그대로 가족과 함께 해보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탐방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이 편하고 즐겁게 탐방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교하 도서관의 금손 이지은 사서님과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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