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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관도서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날, 기미년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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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0 17:53 조회289회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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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대부분 사람들은 어린시절부터 매년 3월이 되면 학교에서 실시하는  3.1절 기념식에  당연히 참여하여 왔고, 많은 이야기를 들어오면서 자랐다.  그래서 어설프게나마 3.1운동에 대해  알고 있다는 생각해왔었다.  익숙한 듯하면서도  알듯말듯 한 3.1독립운동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날, 기미년 3월1일' 제1차 <3.1운동 참여자들의 기록과 기억> 에 3회에 걸친 강연과 역사의 현장 서대문형무소 박물관 탐방에 참여하였다.  서대문형무소박물관 박경목 관장님의 강의와 탐방 해설을 들으면서  3.1독립운동에 대하여  너무나 많은 것을 모르고도 모른다는 사실조차  몰르고 있었음을 새삼 깨달았다.  길위의 인문학을 통하여  새로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10대의 어린 소년 소녀부터 6,70대 노인까지 200만명이 참여한 범 국민적인 독립만세에 숙연해 졌을 뿐 아니라 그간 우리가 몰랐던 수 많은 분들의 희생이 우리민족의 저력이었음을 알았다.  서대문형무소의 역사현장에서 도저히 그 많은 사람이 수용되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열악한 형무소 환경도 환경이지만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일본제국주의의 잔인한 고문  속에서 오로지 조국의 독립만을 위해 사라져 가신 분들의 영령에 숙연해 질 뿐이었다. 
인문학 강의 이전에 서대문형무소 박물관을 가 본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학창시절 늘 듣던 3.1절은  유관순 열사 와 그외 독립 운동가들이 독립만세 부르다가 일본 제국주의 헌병과 군경에 붙잡혀수용되었다가 꽃같은 나이에 져 버린 형무소 정도로 생각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나이 50이 넘어 길위의 인문학을 통하여 새로운 역사적 사실과 3.1운동의 그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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