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도서관[글빛정보도서관] 월담 인문학 참여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월담 인문학에 함께하고 있는 성소윤입니다.
도서관은 자주 이용 하지만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는 이번에 처음으로 나름 성실히, 열실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관악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수시로  좋은 프로그램을 자주 올려주시기에 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던 중 어느 날 '[월담 인문학]서양고전 함께 읽기' 프로그램이 올라와 열어보니 평소 너무나 가보고 싶었으나 거리상 쉽지 않았던 '숭례문학당'에서 강사님들이 나와서 수업하신다 하길래 무조건 신청하였습니다.

 접수하고 수업시작 전까지는 고전인문학이라는 주제가 주는 무거움과 매주 1권씩의 서양고전을 읽어야 했기에 조금 부담도 되었지만, 몇몇 책은 전에 읽었던 것도 있고(물론 다시 읽어야 했지만) 중간중간 중,단편들이 섞여 있어서 생각보다 힘들이지 않고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10번의 수업 중 7번의 수업에 참여하며 느낀 점은.....좋다..ㅎ,너무 좋다..ㅎㅎㅎ 입니다.
강사님과 10명 남짓의 같이 하시는 분들과의 어색함은 첫 시간에 잠시였으며, 혼자 읽고 끝냈으면 절대 알지 못했을 나와 다른 생각들을 듣고, 생각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가슴 깊이 공감하고...  매 시간마다 너무 유익하며 훌륭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3번의 수업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관악구 도서관 관계자님들께 감사 드리며, 최대한 자신의 존재를 자제하시며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정리해 주시는 김선화 강사님께도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 많이 만들어 주셔서 다음에도 좋은 자리에서 다시 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