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립서강도서관] Part 2. 인디문화 유람기 1 - 가난한 자유 인디음악_인디의 삶 25년 참석 후기 (한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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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18-09-14 17:39 조회351회 2018.09.14본문
얼터너티브 록 하는 분들도 진보적인 관점으로 하는 거라고 하신다.
일단 얼터너티브록의 의미가 대안적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기존 록을 다르게 바꾸어서 해보자? 좋은 쪽으로 바꿔보자는 접근성을 높이는? 그런 목표였던 걸로 이해했다.
인디밴드를 25년 간 해 오신 실제 인디 역사에서 몸담았고 몸담고 있으신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더 생생한 현장감을 느꼈다고 해야 할까? 인디뮤직이란 먼 사람들의 이
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렇지도 않다고 느꼈다.
교수님이 그동안 활동해 오셨던 밴드들의 대표 음악들을 짧게 짧게 들어보았는데 20년 10년 전에 만들어진 음악들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거나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
고 요새 음악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개인적으로 댄스, 힙합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평소에 록음악이나 듣기 편안한 그런 음악을 들어서 익숙하기에 느끼
는 감정일 수도 있지만은, 옛날 거라고 해서 ‘촌스러울 거야’ 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혔던 나의 뇌를 일깨워주는 시간이었다. 인디음악을 자유롭게 하시고, 번역도 하시고, 대
학에서 강연도 하시고, 저자이시고, 시인이시고 영화음악도 작업하시고. 매우 다방면에서 활동 중 이신데 본인께서는 ‘닥치는 대로 한다’라는 표현을 써주셨다. 한 곳에 얽매
이지 않고 자유롭게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인디뮤지션이구나 싶었다.
실제로 생활했던 홍대의 이것저것을 알려주시기도 했다. 지하철 생기기 전 홍대랄지, 나는 모르는 없어진 클럽 공연장들에 관한 이야기랄지 등등.
작년까지 열심히 인디밴드 좋다고 홍대 공연 자주 다녔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들었다.
사실 인디밴드 관련 강연을 작년이었나? 서울 모 도서관에서 해서 들으러 갔는데 탐방일에 홍대만 좀 다니고 버스킹 좀 보고 끝나서 실제 공연장도 같이 보는 프로그램이 있
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홍대에서 가깝고 인문학 강좌가 활발한 서강도서관에 전화로 의견을 드렸었다. 그냥 넘겨버릴 수도 있겠다 싶어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올해에 인디
밴드 관련된 강연을 넘어 인디 문화에 대해 주제를 가지고 여러 차시로 나누어 강연을 진행하도록 계획을 짜주셔서 무지 놀랐고 매우 감사했다. 서강도서관이기 때문에 가능
한 강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이론부터 실제 역사속의 인물도 만나보고 현재 활동 중인 밴드의 공연을 실황으로 볼 수 있도록 기획해주신 도서관 사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늘도 강연이 있는데 무엇을 배울지 정말 궁금하다.
문댄서즈가 탐방일날 공연한다던데, 군대 제대 하셨나보다. 한 2년 전에 두어 번 봤었는데. 토요일 탐방도 매우 기대된다.
일단 얼터너티브록의 의미가 대안적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기존 록을 다르게 바꾸어서 해보자? 좋은 쪽으로 바꿔보자는 접근성을 높이는? 그런 목표였던 걸로 이해했다.
인디밴드를 25년 간 해 오신 실제 인디 역사에서 몸담았고 몸담고 있으신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뭔가 더 생생한 현장감을 느꼈다고 해야 할까? 인디뮤직이란 먼 사람들의 이
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렇지도 않다고 느꼈다.
교수님이 그동안 활동해 오셨던 밴드들의 대표 음악들을 짧게 짧게 들어보았는데 20년 10년 전에 만들어진 음악들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거나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
고 요새 음악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자연스러웠다. 개인적으로 댄스, 힙합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평소에 록음악이나 듣기 편안한 그런 음악을 들어서 익숙하기에 느끼
는 감정일 수도 있지만은, 옛날 거라고 해서 ‘촌스러울 거야’ 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혔던 나의 뇌를 일깨워주는 시간이었다. 인디음악을 자유롭게 하시고, 번역도 하시고, 대
학에서 강연도 하시고, 저자이시고, 시인이시고 영화음악도 작업하시고. 매우 다방면에서 활동 중 이신데 본인께서는 ‘닥치는 대로 한다’라는 표현을 써주셨다. 한 곳에 얽매
이지 않고 자유롭게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인디뮤지션이구나 싶었다.
실제로 생활했던 홍대의 이것저것을 알려주시기도 했다. 지하철 생기기 전 홍대랄지, 나는 모르는 없어진 클럽 공연장들에 관한 이야기랄지 등등.
작년까지 열심히 인디밴드 좋다고 홍대 공연 자주 다녔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들었다.
사실 인디밴드 관련 강연을 작년이었나? 서울 모 도서관에서 해서 들으러 갔는데 탐방일에 홍대만 좀 다니고 버스킹 좀 보고 끝나서 실제 공연장도 같이 보는 프로그램이 있
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홍대에서 가깝고 인문학 강좌가 활발한 서강도서관에 전화로 의견을 드렸었다. 그냥 넘겨버릴 수도 있겠다 싶어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올해에 인디
밴드 관련된 강연을 넘어 인디 문화에 대해 주제를 가지고 여러 차시로 나누어 강연을 진행하도록 계획을 짜주셔서 무지 놀랐고 매우 감사했다. 서강도서관이기 때문에 가능
한 강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이론부터 실제 역사속의 인물도 만나보고 현재 활동 중인 밴드의 공연을 실황으로 볼 수 있도록 기획해주신 도서관 사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늘도 강연이 있는데 무엇을 배울지 정말 궁금하다.
문댄서즈가 탐방일날 공연한다던데, 군대 제대 하셨나보다. 한 2년 전에 두어 번 봤었는데. 토요일 탐방도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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