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립서강도서관] Part 2. 인디문화 유람기 1-가난한 자유 '인디음악' 참석 후기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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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18-09-14 16:47 조회320회 2018.09.14본문
평소 밴드음악이 있는 클럽을 가고 싶었으나 나이가 있어 못 갔다던 수강생 중 장년층 분들이 몇 시간동안 스탠딩 공연을 지켜보며 계속 리듬을 타고 즐기시는 것을 보니 참 대단하고 뜻 깊은 탐방 같았다. 생각보다 다들 나보다 체력이 좋으신 어르신들이 많았고 그런 공연문화를 이상하거나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지 않고 다들 열린 마음으로 공연 자체를 즐기며 음악인들의 음악을 듣는 어른들의 모습이 작은 거인을 보는듯한 느낌이었다. 기성세대는 이런 문화를 싫어할 거라고 오히려 내가 고정관념으로 생각했던 게 아닌가 하며 생각의 틀을 깨뜨리는데 큰 도움이 된 탐방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보면서 공공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금번 프로그램처럼 세대 간의 소통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세대 간이라 표현이 맞나 싶기는 한데, 평소에 자주 접할 용기가 없거나 기회가 없는 문화를 프로그램을 통해 겪어볼 수 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문화를 즐길 용기가 생기는 그런 현상을 보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서강도서관이 프로그램 기획을 정말 잘하는 것 같고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덕에 사회적으로 좋은 현상과 질 좋은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작년에 홍대이니 인디밴드 관련된 강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만 말했을 뿐인데 차년 도에 실제로 그 의견을 수렴해서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다니 실로 놀라웠다. 청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준 서강도서관 사서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프로그램을 보면서 공공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금번 프로그램처럼 세대 간의 소통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세대 간이라 표현이 맞나 싶기는 한데, 평소에 자주 접할 용기가 없거나 기회가 없는 문화를 프로그램을 통해 겪어볼 수 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문화를 즐길 용기가 생기는 그런 현상을 보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서강도서관이 프로그램 기획을 정말 잘하는 것 같고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덕에 사회적으로 좋은 현상과 질 좋은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작년에 홍대이니 인디밴드 관련된 강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만 말했을 뿐인데 차년 도에 실제로 그 의견을 수렴해서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다니 실로 놀라웠다. 청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준 서강도서관 사서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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