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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학교 중앙도서관]숨어있는 시 심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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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18-08-20 12:22 조회277회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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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대학교 중앙 도서관]
 2018길위의 인문학
"숨어있는 시심을 찾아서"

시창작 마지막 수업
퇴고를 한 시와 그렇지 못한 시가 분명하게 나뉘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백지에 이미 내가 뭘 쓸건지
계획하고 있지만
독자는 글쓴이가 써준 순서대로 이해를 하면서
의도를 파악한다
작가와 독자의 거리는 너무 멀다
그래서 정확하고 간결한 문장 으로 오해없이 써야한다
긴 문장으로는 아름답고 감동을 주기 어렵다 한다

시의 마무리는 어느기계에 나사를 확실하게 조여서
납땜질을 하거나 윤활유를 뿌려서 계속 돌게하듯
긴장을 주거나 여운을 남겨야한단다

퇴고를 하기엔 미흡한 시를 부여안고 아쉬움에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된다

나의 버킷시리스트중 하나가 마무리 되는 과정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책들을 뒤적이며
단어들을 검색하고 사전을 찾아봤던가 ...

길위의 인문학 "숨어있는 시 심을 찾아서"
더 많은 이들의 삶에 고민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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