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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도서관> 표현해야 사랑이다 .. 행복에 가까워 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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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도서관 18-07-26 18:41 조회300회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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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도서관 제1차시 표현해야 사랑이다....................... 참가자 이미나님 후기>

너는 왜? 도대체 왜?
이러한 생각들로 관계를 망친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번 어그러진 관계를 다시 원래대로 회복하는데는 두배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인내하고 인내해야 우리는 다시 연결되고, 행복해진다.

이번 갈산도서관에서 진행된 평화, 그 당연한 이야기-표현해야 사랑이다. 이민규 교수님의 두번의 강의를 듣고, 나는 질문을 바꾸어 보았다.

자, 이제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너에서 나로
왜에서 어떻게로
작은 시도이고, 작은 변화이지만, 결과는 우선 희망적이다.

교수님 말씀처럼 상대방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기보다는 시선을 돌려 나를 보는 것이다.

지금 내가 어떤 말투, 억양으로 말했는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내 자세는 지금 어떤지를 살펴보고 지금과는 다르게 말하고 표정짓고 자세를 바꾸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언제를 디데이로 잡아볼까 했는데,
연습시간은 생각보다 많았다. ^^;;

하루종일 아이들과 크고 작은 갈등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공부할때 자세부터, 장난감정리, 씻기, 아침에 일어나기 등. 그중에서도 매일 밥먹는 시간에 얼굴을 붉히곤해서, 바로 연습해보았다.^^

나는 아이들이 돌아다니지 않고 먹기를 원하는데, 아이들은 분주하다. 어제였다면, 바로 "앉아서 빨리 먹어. 왜 이렇게 돌아다니냐. 정신없어" 속사포로 잔소리 나왔겠지만, 잠시 숨을 고르고 주변을 봤더니, 나는 아직도 반찬꺼내고, 이것저것 주방을 정리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먹을때 정리를 해놓아야 편하고, 안정감이 있기 때문인데, 아이들보다 사실 내가 더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내가 멈추고 자리에 앉아, 반찬을 올려주고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과 눈을 맞추자 아이들도 밥을 먹는다.
오늘은 우선 성공이다.
내일은 이 방법이 안통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교수님께서는 문제 해결의 방법은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라고 하셨다. 내일은 또다른 방법을 찾아보면 길이 생길 것이라고 믿는다.

결국은 행복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해지기 위해서 나는 매순간 잊지 않고싶다.
표현과 무엇을 할지 선택하는것에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이번 갈산도서관에서 진행된 강의를 통해 행복에 더 가까워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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