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 나만의 유쾌한 여행에세이!! 참가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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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 16-08-31 11:46 조회476회 2016.08.31본문
'이옥빈 님'
여행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여행은 하는 방법과 여행은 그저 스치는 것이 아니라 ‘느껴보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한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여행 에세이를 써 봄으로 인해서 ‘글의 맛’을 알게 되었고, 약간의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제 인성에 호문같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박순미 님'
소득이 많은 에세이였다. 막연히 다니틴 여행이 아니라 가기 전 여행자의 내용을 토대로 미리 알고 가면 더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문경새재를 가면서도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혼자 다니려니 서먹했다. 하지만 처음 일 뿐 사진 찍느라 정신없이 다녔다. 찍는 일이 즐거웠다.
배우면서 다니는 여행. 너무 행복했다.
'고광문 님'
일년 전 시흥중앙도서관의 인문학 강좌와 독서클럽을 경험하면서 책읽기의 불씨가 당겨졌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으며 인문학 소양을 많이 키울 수 있었다.
책읽기의 다음단계는 글쓰기라 한다. [나만의 유쾌한 여행에세이]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이제 글쓰기에 시위가 당겨졌으니 나 자신의 文集(문집)을 하나 내고 싶은 욕심까지 갖게 되었다. 다음 일년 후 에는 나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지 궁금하다.
'강명선, 김햇살 님'
“여행” “에세이” 두 단어에 이끌려서 신청한 강좌!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딸과 함께 한 여정 길 너무도 행복했어요. 마흔이 되니 한 걸음에 달려왔던 인생길도 한번 돌아보게 되고, 이제 악 인생이 뭔지 호기심을 가져볼까 말까 하는 중3 딸에게도 의미 있는 쉼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잠깐 멈추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도 다시 바라보고 생각도 머물러보고 느낌도 충분히 느끼도록 나를 허락하는 것도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시도들이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여행은 그저 그 순간의 느낌으로 지나쳐 버릴 수 있는 매한 감각 들을 에세이라는 사진첩에 오랜 기억으로 담을 수 있어서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다는게 좋았다. 각자의 인생 여정에서 우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 추억을 만들어가고 미래를 또 꿈꿔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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