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도서관] 인문학, 웹툰(Webtoon)으로 소통하다 - 신영서
페이지 정보
김미진 16-08-26 20:58 조회448회 2016.08.26본문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체험 후기
인천 고잔고등학교 1학년 보라 신영서
<1차시 공감의 순간 - 최정규 선생님>
첫 만남이라 다들 어색했소 쑥스러워 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조원끼리 각자 자신의 가족을 동물로 그려보면서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으면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금방 친해 졌다, 최정규 선생님이 웹툰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었다. 웹툰의 첫 시작이 스크롤을 내리는 것 으로 본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요즘 웹툰이 얼마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지, 웹툰의 사이트 마다 각자 마케팅 방법에 대해 설명 해주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웹툰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았는데 최정규 선생님은 웹툰의 미래에 대해 명확히 이야기해 줄 수 없다고 하셨다. 강의를 들으면서 요즘 웹툰이 얼마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지 실감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웹툰이 얼마나 더 발전 할지도 생각해 보았다.
<2차시 상상의 순간 Ⅰ - 최정규 선생님>
자신의 미래에 대해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나는 웹툰작가의 꿈을 갖고 있어서 나중의 내가 웹툰작가가 되면 일어날 일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그리고 최정규 선생님이 부천 만화 박물관의 역사에 애해 설명해 주셨고 거기에서 할 체험들과 안전규칙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2차시 상상의 순간 Ⅰ - 부천국제만화축제>
만화박물관을 들어 보기만 했지 가본적은 한번도 없었다.
만화 박물관을 가기로 하기 전날부터 셀레었다. 우리가 갔었을 때에는 축제기간이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윤태호 작가의 특별전을 하고있었다. 거기에서 영화 '내부자들' , '인천상륙작전' 이 윤태호 작가님의 작품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윤태호 작가가 지금까지 써 온 명대사들이나 만화를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러 만화가들의 펜들이 기증 되어있었는데 거기에 최정규 선생님의 펜이 있어서 내심 기분이 좋았다.
자유시간을 주었을 때 는 내가 존경하는 하일권 작가님의 만화를 보았다. 그리고 VR도 체험을 해보았다. 최정규 선생님이 옛날 만화책들을 보여주면서 만화에 들어가 있는 기법을 일일이 설명해 주셨다. 부천만화박물관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나중에 가족들이나 친구들이랑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다.
<3차시 참여의 순간 - 동남 작가님>
내가 즐겨보는 웹툰 작가를 실제로 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곤했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다음에서 연재중인 '부탁해요 이별귀' 의 작가인 동남, 하나 작가님을 실제로 만났다.
동남 작가님과 하나작가님은 부부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다. 글 작가인 동남 작가님은 그림 작가이신 하나 작가님에게 밑그림을 넘겨 줄 때 어떻게 요약해서 넘겨주는지에 대해 알려 주셨다. 넘겨 줄때 그림을 직접 가져오셔서 보여주셨는데 훨씬 더 이해가 잘 갔다. 그리고 그 요약본을 받은 하나 작가님이 그린 그림을 보여주셨다. 실제로 웹툰에서나 보던 그림이 나왔다. 그리고 웹툰에서 우리가 잘 보지 않는 곳 까지 신경을 쓰신다는 것 을 알게 되었다. 정말 생각보다 하나하나 디테일했고 왜 웹툰작가들이 손목에 부상을 자주 입는지 알게 되었다. 질문의 시간을 갖고 마지막에는 작가님들의 사인을 받았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웹툰작가님의 사인이었다. 이번계기로 웹툰 작가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었고 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 것 같았다.
<4차시 채움의 순간 - 진선규 작가님>
진선규 작가님은 네이버에서 '페르샤' 라는 작품을 연재 하셨었다.
주로 역사에 대한 웹툰을 그리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체도 강렬하셨다. 진선규 작가님은 만화가를 24년동안 해오셨는데 웹툰을 하신지는 아직 얼마 안되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역사 만화에서 나오는 싸움장면들을 그리는 법에 대해 설명 해 주셨고 작가님이 직접 쓰시던 노트도 보여주셨다. 간단히 그린 그림이었는데도 정말 잘 그리셨다. 역사에 대해 다루는 웹툰작가라서 이번에 자신이 존경하는 역사일물을 그려보라했다. 나는 얼마전에 본 영화 '동주'가 생각나서 거기에 나오시는 송몽규를 그렸다. 진선규 작가님이 나의 그림을 보시고 조언을 해주시면서 질문도 했다. 마지막에 역시 사인을 받았다. 진선규작가님은 역사에 대한 웹툰은 20대 이상의 남성구독자들이 자주 본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림체나 말투도 20대 이상의 남성 구독자들에게 맞춘다고 했다. 그렇게 하나하나 신경쓰시는 것을 보고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
<5차시 상상의 순간 Ⅱ - 이나래 작가님>
내가 유일하게 카카오페이지에서 보는 웹툰이 있는데 바로 이나래 작가의 '허니블러드'이다. '허니블러드'를 초반부터 본 나로서는 이나래 작가님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이나래 작가님은 초등학교 때 부터 만화가 라는 굼을 갖고 있어서 직접 출판사를 찾아가서 중학교때부터 잡지에 삽화를 넣는 일을 했다고 한다. 이나래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어떻게 중학교 1학년 때 자신이 그린 만화를 들고 출판사에 찾아갈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이나래 작가님은 대학교를 가고나서 미국에 있는 출판사와 함께 일을 했고 심지어 이나래 작가님의 만화가 뉴욕타임즈에 올라간적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나래 작가님은 우울증에 걸리셔서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치 지금의 나 같은 상황 같았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적응도 잘 안돼고 성적도 잘 안나와서 힘든 나의 모습 같았지만 나도 이나래 작가님 처럼 힘든 상황을 이겨내어서 멋진 웹툰작가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이나래 작가님께 많은 질문을 했다 그래서 웹툰 작가에 대한 궁굼증이 풀렸다
첨부파일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