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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도서관 로드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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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16-07-25 20:24 조회320회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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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도서관 로드클래식

한국은 인문학 열풍이다.

심지어 재벌가 2세가 TV에 나와 인문학의 중요성을 열강한다.

새삼 인문학에 관심을 갖는 것이 자본주의의 심화에 대한 반대급부로 생긴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도서관 마다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어 우리 보통사람은 마냥 즐겁다.

TV에서나 볼 수 있는 유명인사의 얼굴을 정면으로 볼 수 있으니 눈이 호강하고 귀가 호강한다.

여러 행사중 오송도서관에서 진행된 고미숙님의 로드클래식은 작가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명쾌하고 뭔가를 손에 쥐어주는 듯한 명강의였다.

우리는 늘 떠나고 다시 돌아온다고 생각하지만 진정 떠나지는 못하고 있다.

책속에서 여기저기 떠나고 있지만 마음만 머리만 떠나는 것이 아니라 몸도 같이 떠나 진정 길위의 인문학을 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연이어 진행된 독서토론은 또 한번의 길떠나는 시간이었다.

Den elpizo tipota, Den forumai tipota, Eimai elefthe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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