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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작가의 '로드클래식' 강연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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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섭 16-07-22 06:44 조회379회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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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작가의 '로드클래식' 강연을 듣고

강연이 있기전까지는 작가를 전혀 몰랐다.  

강연을 듣도 난 뒤 도서관에서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책을 썼는데 고전에서 길을 찾는 작가라고 느꼈다. 

 

로드클래식에서는 총 6권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열하일기, 서유기, 돈키호테, 그리스인조르바, 걸리버여행기, 허클베리핀의 모험. 

이 책의 주인공 나이가 10대에서 60대이며 

지역이 한국,중국을 거쳐 유럽을 지나 미국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그 글의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다. 

'일단 떠나 길 위에서 인생을 배웠다.' 

그리스인 조르바에선 젊은 지식인과 산전수전 다 겪은 노인과의 여행, 

청년과 노년도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다라는 당시 '꽃보다 할배' 버전. 

열하일기가 대단한 작품이라는 걸 알게 된 계기가 됐다. 

수개월동안 더운 날씨에 한양에서 북경을 거쳐 열하까지 

왕복 4000리 길을 일정에 쫓겨 하룻밤에 강을 아홉번 건넌 얘기등. 

 

그리고 걸리버여행기, 서유기, 허클베리핀의 모험, 돈키호테가

동화책이 아니였다라는 사실을 무식하게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이런 강연회가 지나온 우리를 되돌아보면서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항해해야 

하는지 나침반역할을 한다라는 걸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의 강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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