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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마을작은도서관]길위의인문학 衣문화 후기 - 김서준,김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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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원 16-07-06 16:18 조회400회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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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림마을작은도서관]길위의인문학 衣문화 후기 - 김서준,김예준 이번 의식주에 관한 인문학 프로그램중 '의'에 초4, 초2 두아이가 참여했습니다. 6월달중 2회는 강연을 하고, 마지막날은 가족과 함께 현장답사를 하는 일정이었어요.

첫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와서 너무 재미있다고 언제 또 가냐고 하더군요.

그리고 어제 두번째 날, 우선 오전 2시간동안 상림마을도서관 에서 강사선생님들과 공부를 했어요.
점심먹고 오후에 도서관 선생님들과 강사선생님들과 프로그램 참여한 아이 가족들이 큰 버스를 함께 타고 경복궁옆 고궁박물관을 먼저 갔어요.
버스타기전 아이들에게 음료수와 과자가 든 비닐봉투를 주셔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가는 버스안에서 오늘 방문할 역사탐방의 기초지식을 알려주셨어요. 우리나라의 개괄적역사와 조선의 탄생과정등 특히 고궁박물관에서 주로볼 조선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어요.

30여분후 고궁박물관에 도착해서 차례로 안에 들어가서 중요유물앞에서 아이들은 편하게 앉기도하고 서서 듣기도하면서 강사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어요.



조선의 왕 의복, 조선궁궐, 태조.영조.철종 초상화, 의궤, 옥쇄, 일월오봉도등 중요한 유물앞에서 긴 시간에 걸쳐 아이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아이들은 2시간정도로 긴 투어에서도 집중을 잘 해 가며 지식를 잘 쌓아 나갔어요.

많은 내용이 기억에 남지만 무엇보다도 정조때 만든 화성행차의궤가 인상적이었어요. 배다리로 한강건너는 그림, 임금행차에 백성이 조아리지않는 모습, 군사훈련, 혜경궁홍씨 회갑 그림등 정말자세하게 그날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꼈어요.

다음일정은 다문화박물관이에요. 외국인 선생님이 나와 아이들을 반겼고 5층부터 다양한 외국 문화를 지폐, 인형, 사진, 조형물을 통해 설명해주셨어요. 외국의 문자특별전에서 아랍문자의 아름다운 조형미도 보았어요. 중국 진시황 병마총 , 이집트 스핑크스 모형에서 세계사의 설명도 들었어요

오후 5시30분에 도서관에 돌아와서 마무리공부도 하고 오늘 일정이 끝났습니다. 아이들과 더불어 학부모들도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집에와서 둘째가 다음달에는 어떤 프로그램을 하냐고 묻고는 계속 참가하고 싶다네요. 어떻게보면 어린아이들에게는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의 긴 시간동안 하는 프로그램이라 쉽지 않았을텐데도 어린 초2 아이에게도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분명 여러 사전 조사와 준비를 해 주셨을 도서관선생님들에 고마움을 전해드리고 좋은 프로그램을 참여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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