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유배지탐방 소감문-반달어린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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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남 15-11-16 10:54 조회519회 2015.11.16본문
?반달어린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장기읍성에서 만나는 다산의 유배문학'을 다녀왔다.
?
최초유배지 장기탐방계획은 연중계획으로 10월 30일 일정이 잡혀
있었으나 막상 당일이 도래되니까 어렸을 때 소풍가는 기분으로 먼곳
포항 장기현을 그리며 당일 오전 7시에 수원다산독서회 회원과 탐방 참여자 등
약40명이 출발했다
수다독 회원들은 참여자들을 위해 공부한 내용을 간략하게 자료를 준비
설명키로 했는데 나의주제는"흠흠신서와 김영란법"을 주제로 조선시대 형벌
제도와 김영란법의 주요내용을 약10분에 걸쳐 강의형식으로 전달했다.
나의강의는 경험부족으로 부족했지만 자부심을 느끼게한 계기었다
정약용 선생의 당시유배길은 한양에서 11일이 걸렸다고하나 4시간만에
포항 장기면 마현리에 소재한 충효관에 도착했다
장기충효관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약7개월동안의 유배생활의 흔적을 찾을수
없어 장기초등학교 운동장 옆부지에 다산 정약용선생 유적비를 세워 추모
하고있다는 설명이다
아쉽지만 수다독 화원들은 기념비앞에서 기념촬영으로 탐방의 흔적을 남겼다
쩗은기간 동안"이아술"등저서와 약130여수의 시를 쓰셨다고하나 다시 의금부로
압송과정에서 유실되었다하니 참으로 안타까움을 느끼게했다
형조참의까지 벼슬을 한 관리가 뚜렷한 죄증도 밝힘없이 멀리 오지에서의
유배생활을 한탄하면서 가까운바닷가에 나가 조선10경의
장기 일출암과 동해바다를 응시하며 서성이였던 모습을 그려보기도 했다
원거리 이지만 다산 정약용 사상을 이해하는데 큰 보탬이 되였고,
이런기회를 제공한 한국도서관협회에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