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 공도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참가후기(이현오)
페이지 정보
이병희 15-11-13 13:11 조회417회 2015.11.13본문
길 위의 인문학을 마치며..
이현오
수원 나혜석 생가마을을 가는 토요일 아침의 날씨는 참으로 화장했다. 공도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길 위로 짙어지는 문학의 향기> 탐방의 날이다. 얼마나 기다렸던가.. 얼마나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가.. 이 프로그램을 첨 접했을때 모든 탐방하는 곳들이 정말로 한번쯤을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고 전주한옥마을 탐방은 더욱 한눈에 들어왔다.. 그전에 아는 지인이 전주한옥마을을 갔다와서는 정말로 좋다고, 꼭 가봐야하는 곳이란 이야기를 듣고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이런 기회가 오다니! 하지만 아쉽게도 정말로 가보고 싶었던 한옥마을은 개인적인 사유로 가보지 못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책과 담을 쌓고 있던 나를 깨워주었다. 가끔 진짜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할 일도 제쳐두고 책에 빠져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점점 그 횟수도 줄어들고 티비와 핸드폰을 곁에 두고 살게 되었다..
7월 4일 ~
수원의 나혜석 거리와 박물관을 탐방하게 되었다. 나혜석, 이름은 들어봤지만 자세히는 알지 못했다. 그녀의 삶을 알게 되고, 작품을 알게되고, 말년을 알게되고.. 좀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그녀에 대한 나의 사고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그리고 그녀의 책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녀의 그림을 기회가 되면 직접 보고싶다. 수원역사 박물관의 한동민 학예사의 설명에 의하면 사진으로 보면 실제의 느낌을 느낄 수 없다던데. 4번의 강연과 세번의 탐방을 모두 참여하지 못하여 많이 아쉽지만 참으로 좋은 프로그램이었고 아주 열심히 일하시던 공도도서관 이병희님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
첨부파일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