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문화정보도서관] 우리옛이야기 3차 - 우리 두부 이야기(박현○)

차를 타고 먼저 ‘파주장단콩전시관’에 갔다. 이곳에서는 콩의 속담·주영양성분·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간단하게 말을 하자면 주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비타민, 단백질, 지질이 있다. 만드는 과정은 콩 불리기→갈기→콩물 걸러내기→가열하기→간수 맞추기 순서이다.

아침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열리고 있어 둘러볼 수 있었다. 그리고 부녀회에 가서 밥을 먹고 두부 만드는 과정을 지켜봤다. 직접 맷돌로 콩을 갈아보고 콩을 만들 때 쓰는 콩은 대두라는 것도 알아보았다. 콩물에 간수를 넣고 저으니 조금씩 응고되는 모습이 신기했다.

그래서 만들어진게 순두부인데 직접 먹어보니 맛있었다. 순두부를 기계에 넣고 빼니 모두부가 되어 있었다. 원래 두부를 잘 안 먹는 나인데 따끈따끈할 때 먹으니 정말 많이 먹은 것 같다. 잘 접하기 힘든 활동인데 이로 인해 콩에 대해 더 알아본 것 같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