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5차시 탐방 및 후속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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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15-11-11 15:14 조회340회 2015.11.11본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이라는
사업명으로 5월 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31일(토)에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에서 상설전시로 열리고 있는 <동서교감 展>을 관람하였습니다. 현대 미술
상설전시장인 MUSEUM 2에서는 지역과 연대기에 따른 구분 없이 동시대 미술의 동양과 서양 간 예술적 교감을 동서교감(東西交感)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었고, 층별로 전시 박스들이 개성 있게 배열된 공간에 한국과 외국의 근현대미술 소장품 80여점을 3개 층에 나누어, 2층은
인간 내면의 표현을 주제로, 1층은 근원으로의 회귀, 로비에서 이어지는 지하1층은 확장과 혼성, 경계를 넘어서하는 주제로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차시와는 다르게 도슨트 없이 이영선 강사님이 작품 관람 중간 중간에 설명을 해 주어 좋았고, 이중섭의 <황소>, 천경자의
<사군도>, 김환기의 <하늘과 땅>, 마크 로스코의 <무제>, 백남준의 <나의 파우스트>, 앤디
워홀의 <꽃>등의 평소 보지 못했던 작품들을 가까이에서 유심히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후속모임은 탐방 후 리움미술관 로비에 모여 상설전시를 보며 느꼈던 이용자들의 생각과 궁금한 점 등을 이영선 선생님이 추가로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탐방에 함께 하셨던 이용자 분들 중에서는 임옥상 작가의 <세밀화로 그린 풍경>을 마음이 편안해 지는 작품이라고 이야기 하였으며, 반대로 데미안 허스트의 <피할 수 없는 진실>이라는 작품은 포름알데히드 용액이 가득한 수조에 해골과 하얀색 새를 박제 해놓아 너무 무서운 작품이라고 얘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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