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중앙도서관] 2015 길위의 인문학 (김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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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옥 15-11-10 17:46 조회325회 2015.11.10본문
[연천군중앙도서관] 2015 길위의 인문학 (김리주)
사소한 앎의 발견
점순이.... 사는 곳이랑 이렇게 가까이에 점순이가 실제 살았던 배경이 눈으로 보여지고 느껴질 만큼 선명하다는 사실에 가장 큰 설레임 이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이 흥분되었다. 내 아이에게 이 전율을 전해주고 싶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가 보다.. 닭갈비에 더 좋아 날 뛰는 아이들은 아직은 이해가 된다. 나도 몰랐으니....
이 조그만 시골에 여지저기서 일어났던 일을 가이드 분에게 안내를 받으며 나도 잠깐 김유정 작가님이 자주 들러 이야기의 소재를 찾으셨다는 그 주막 한 귀퉁이에 내 몸을 앉혀본다
아.. 기쁘다... 행복하다. 설레인다.. 좋다...
남편을 만나 알콩달콩 둘이 사랑하던 때의 그 감정이 되살아나는 듯,.. 김유정 작가를 하염없이 내 마음에 흠모해본다. 이런 맘은 그날 거기에 서 있었던 많은 참여자들도 함께 느꼈을 것이다. 내년에도 좋은 만남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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