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후기 -정해인(남해초등학교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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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15-11-10 12:15 조회547회 2015.11.10본문
제2차 길 위의 인문학 참가후기
미술로 음미하는 인문학 강연·탐방 후기
정 해 인(남해초등학교 5학년)
어느 날 엄마가 나한테 같이 인문학 여행을 가보자고 하였다
장소는 통영에 있는 벽화마을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 강연을 듣고 여행이 더더욱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며칠뒤 나는동피랑 마을을 갔다. 한국에서 몇 개 않되는 유명한 벽화마을인 만큼 정말 벽화가 아름다웠다. 가지 각색인 벽화중 나는 집주인 할머니가 화가한테 부탁했던 자신의 어렸을 적 모습을 그린 벽화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또 내 마음을 사로잡은 벽화는 천사 날개였다. 흔하게 볼수있지만 뭔가 아름다웠다.동피랑 마을 가장 높은곳에 동포루라는 하나의 정자가 있었는데 정말 시원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길거리 공연단을 만났다.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동피랑 벽화를 다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통굴가에서 굴 비빔밥을 먹었는데 평소에 굴을 싫어하는 내가 많이 먹을정도로 굴 비빔밥은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서피랑에 있는 서포루에 갔다. 걸어 올라가는길이라 조금 힘들었다. 서포루는 동포루보다 높은 곳에 있었다. 서포루에 벌이 조금 날라다니는 것 외에는 정말 좋았다. 서포루에 앉아있으면 북포루가 보였다. 북포루는 높은 산 꼭대기에 위치해서 왠만하면 가기 힘들거 같다.
서포루에서 내려올 때 지나갔던 100개의 계단들을 하나하나 세면서 내려갔다 칸칸마다 다른 숫자, 다른그림 곳곳에 있는 재미있어 보이는 플라스틱 모형들 하나하나 스쳐지나가고 다시 다른곳으로 이동했다.
그다음에 간곳은 박경리 기념관이였다. 나는 박경리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별로 재미는 느끼지 못했다. 박경리 기념관을 둘러보고 박경리가 묻혀있는 묘지에 갔다. 끝가지 가지는 못했지만, 처음 들어갈 때부터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나왔다. 그곳까지 가는 길도 아름다웠다. 약간 어수선하지만 곧게 자라있는 나무들, 그리고 열매들 아름다운 새소리 내려와서는 인공적이지만 맑게 흐르는 물소리 모든 것이 아름다웠던 박경리 기념관이다.
박경리 기념관을 마지막으로 내 생의 첫 인문학 여행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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