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리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6차시 후속모임(우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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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호 15-11-02 08:57 조회485회 2015.11.02본문
[본리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6차시 후속모임(우순옥)
전주 탐방 신청하면서
빛의 속도로 클릭해서 40명 인원 속에 포함되는
그날부터 저의 설레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주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어서 이병천님의 <당신에게, 전주>읽고
전주학교 교장 이두엽 선생님의 사전 강의 까지 듣고 전주로 향했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동성당,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져 있는 경기전,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혼불>의 작가 최명희 문학관, 이성계의 황산대첩 승전
파티(?) 장소 오목대, 400년 수령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도열한 전주향교,
전주천 징검다리 건너 세계무형유산원...
점심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져 70년 전통이라는 종로회관에서 전주비빔밥을
뚝딱 먹고서 한가로이 한옥마을을 둘러 보게 되었는데, 각종 먹거리 골목에서
풍기는 음식 냄새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고 지름신 강림...
사람들의 북적거림을 뒤로 하고 교동다원에 들러 황차를 마셨습니다.
오늘 여행은 여기서 그만해도 좋겠다고 생각할정도로 교동다원은 매력적이고
멋스러운 곳이며,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 가을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바로 전주에서 한옥마을을 거닐 때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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