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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나래도서관] 길 위에서 내 고장을 알게 되다-조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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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자 15-10-31 23:51 조회596회 201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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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나래도서관] 길 위에서 내 고장을 알게 되다-조금자

 작년에 이어 또 참여한 2015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작년에는 문학 속의 발자취를 찾아 인천의 여러 곳을 탐방

올해는 <인천 근현대건축과 마을을 찾아서>란 주제로

도서관에서 함께 자원활동하는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1차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마을과 근대건축을 돌아봅니다 

지금은 목재 철로 조각만 남아 있는 주인선(남인천역 ~주안역)의 자취 

?목재 철로를 밟으며 당시의 길을 찾아봅니다

진로, 삼학과 더불어 3대 소주인 와룡소주를 만들던  양조장 자리를 지납니다

 

지금은 폐허처럼 휑한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사용한 제물포시장 

영화<써니>의 한 장면을 따라 제일양복점 앞에서 포즈도 취해봅니다 

?
 

 

인천의 명산 수봉산을 돌아봅니다 

국궁장이 있는 무덕정

마침 국제대회가 열려 외국인도 많더군요

양궁의 사거리의 몇 배가 되는 표적을 보고 눈이 둥그레집니다 

?그렇게 먼 거리에서 어떻게 활을 쏘았을까? 

비둘기 아파트였던 비둘기집을 허물고 만든 의자전망대에 오릅니다

?한때는 평화의 상징이었던 비둘기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어 

?그 자취만을 남기고 더 멋진 전망대로 거듭나 인천을 한 눈에 내려다 보게 합니다 

?
 

  

마을의 골목길 탐방 

어렸을 때 살던 집도 골목 안에 있었는데

지금 가보니 다신 살 수 없을 것 같은 가파르고 좁은 길 사이에

다닥다닥 붙은 집들

어린 시절 동네의 추억에 잠겨 봅니다

커다란 나무를 들고 있는 것 같은 포즈도 취해 봅니다

 

 

 

<스웨덴 세탁소> <꽃미남 라면가게>

사실 드라마를 잘 안 봐서 잘 모르지만

아주 예쁜 곳이네요

사진으로 인증해 봅니다

근대의 역사가 가득 담긴 차이나타운  

일본식 가옥과 유일하게 남은 중국식 가옥과 

여러 건축물들도 함께 살펴보며 마친 길 위의 인문학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역사와 삶의 모습을 보며 

?과거 현재 미래까지 꿈꾸어 봅니다 

해마다 함께한 길위의 인문학 

애향심도  커지고 자긍심도 커감을 느낍니다 

?내년에는 어떤 주제로 길을 떠나게 될까 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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