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도서관]송파소리길, 과거와 현재의 동행 4차 프로그램 참여 후기 - 3학년 김진호

정말 수고가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늦게 알게 되어서 아쉬었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지역탐방 중에 역사에 관련된 것이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그날 참여한 3학년 남자아이(감진호)의 일기를 그대로 옮겨보았습니다.

역사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보다는

그 날의 경험과 느낌을 기반으로 한 아이의 눈높이에서 쓴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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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균관대학교 교수님과 같이 남한산성에 다녀왔다. 2일전 동생과 엄마와 함께 병자호란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다.

그 강의는 밤에 있어서 졸립기도 했지만 흥미가 많이 생겼다.

그래서 그 성균관 대학 사학과 교수님의 강의에 이어 교수님이 설명해주시는 남한산성 탐방을 갔다.

교수님을 따라다니며 이동하는 중 내내 이야기를 나눴다.

엄마가 교수님이 힘드실까봐 교수님께 계속 질문을 하는 동생에게 나보고 대답을 해주라고 했다. 그 동생과도 잘 맞았다.

교수님은 거의 남한산성의 가는 건물마다 설명을 자세히 해주셨다. 그래서 3시간이나 걸었지만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니 다리가 너무 아팠다)

나는 한영화 교수님은 친절하셔서 다시 못만난다는게 너무 아쉽다. 교수님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교수님의 강의가 이 근어체 있다면 꼭 가서 듣고 싶다.

그래도 이왕이면 나는 지난번에 다녀온 서울대학교 사학과에 가고 싶다.

왜냐하면 교수님이 그때는 다른 일을 하고 계실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