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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손에 닿는 인문학' 1회 강연&탐방 후기 (2015.10.7.수, 1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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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15-10-14 11:38 조회1,211회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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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손에 닿는 인문학' 1회 강연&탐방 후기 (2015.10.7.수, 10.9.금)

 

 
2015.10.7.수 동의보감으로 이해하는 인문학 _ 백태선(예풍의원 원장)
 
서양의술을 전공해서 대학병원에서 일하시다가, 환자들이 하도 말을 안듣고 한약을 먹어서,
한의학을 다시 공부하셨다는 원장님. 의사면허증이 2개라신다 (양의, 한의)
 
한의학은 도교쪽에서 연구되었었다고. 도교 = 건강과 예술중심. 유학은 정치중심 (이제마,다산정약용)
실제로는 한의학은 전통의
학중 하나였으나 많은 이론으로 체계화 되어 오늘날에도 살아있는것이라 하셨음.
 
한방치료 = 몸에 맞는 환경을 만들어 주겠음! 이 모토.
 
초기 한의학 = 무속의료.
 
은나라 - 갑골문(거북이 배껍질)으로 점쳐 - 하늘이 명한대로 삶 = 망했지.
주나라 - 하늘명은 덕있는 군주에게 내려 천자가 된다 = 또 망했지.
춘추전국시대 - 덕이있는 군주? 도교, 장자 등 도학의 발달.
 
천인상응 - 하늘과 인간은 서로 응한다 - 인간과 자연이 닮았음, 인간은 자연의 변화에 따라 반응함.
반고(거인) - 알에서 커나와 쑥쑥자라 하늘과 땅이 되고 뼈는 바오기ㅏ, 눈으 해와달이되었다는 전설.
                 거인의 의미는 인간과 자연이 닮았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함.
 
서양 - 가이아이론 : 지구 = 생명체 일정환경 유지할것!
 
@ 자연의 변화와 에너지
 
봄 - 여름       - 가을              - 겨울
생 - 장(성장) - 수(단단하게) - 장(굳어저장)
 
@음양 : 상대성, 변화성, 주기성
@ 인체의 음양 : 상-양, 하-음/ 배-음, 등-양/ 겉-양, 속-음
 
@오행 - 에너지 덩어리
상생은 도와주는것, 상극은 견제 원수! , 상승은 눌러서 밟힘, 상모는 무시당함
 
한의학에서의 간과 서양의학의 간은 다름
예전 한의하그이 간 치료약 = 현재 스트레스 치료용임,
 
한방의 간 : 소통과 배설, 피저장, 순환
 
한방의 심장 : 심장에 정신이 있음,
심장에 구멍이 있어 정신이 들락날락.
심장구멍이 클수록 똑똑. 구멍 많을수록 똑똑
구멍이 막히면 실신 / 뚥는 약재 = 중풍 치료제로 사용.
석창포 = 개구약, 총명탕 = 구멍 크기 크게하는!
 
한방의 비장 : 양분저장, 혈을 통제, 혈액이 밖에 안나가게해준다고.
 
한방의 폐장 : 공기주관, 흉부 에너지를 전신에
 
한방의 신장 : 소중한 '정'을 간직. 수분 주관,
 
주기능 : 에너지 생산.
 
<에너지의 3요소>
질, 량 , 흐름
 
<인체내 에너지>
기 : 무형, 행동으로 기를 앎. 우리 인체가 정상적인 생리 작용을 하게 함.
혈 : 혈관속을 흐른 ㄴ혈은 인체 곳곳에 영양하고 때로 기로 변해 역할을 함
진액 : 수분 9콧물, 눈물, 관절액 등
정(한방에서 젤 중요) : 원기. 선천적으로 부모로부터 받은것이고 후천적으로 보충이 되지 않음.
       정 = 휴대폰 베터리. 정의 보존에 따라 무병장수함. 아끼려면? 소모되는 것을 찾을것!
       - 키 작은 사람이 오래 삶 (서양의술에서도 밝혀진 내용)
 
정이 부족할때 : 뼈가 약해지고 , 이가 빠지고, 귀가 안들리고, 성욕감퇴, 머리 희어짐 = 노화!!
정과 관련된 한약 : 오미자(정을 보하고 정액이 안나가게 함) ,
                         산수유(정과 수를 보축하고 정액을 잘 간직하게 함) ,
                         복분자(신장이 허약하고 부족한 것을 치료함).
정 보충약 : 1. 경옥고 - 효과를 보려면 평생 먹어야 함.
                 2. 공진단 - 황제의 약. 우리나라 경종이 젤 많이 먹음. //재료 = 사향. 사향없으면 가짜임.
 
 
사상의학 - 이제마.
무관 출신이었다 은퇴하고 의학공부. 이전 한의학 공부를 깊게 안해서 꼬여있는 이론이 많아 후학을 괴롭힌다고 원장님이 말씀하셨음.
 
소양인 : 열 많고 활동적인 유목민족 특성 / 변비없음 건강
소음인 : 몸이 차고 수동적인 농경민족 특성 / 땀 많이 나면 건강
태음인 : 소양인과 소음인이 한국지형에 잘 조회되 섞인 체질 / 소화 잘되면 건강
태양인 : 돌연변이. 0.5%
 
찜질방에 갔을때의 반응은 : 소양인 "다시는 안온다!" // 태음인 "한증막 나오며 시원하다~"
소음인 '따뜻한 찜질방에서 사브작사브작 됨.  __ 이라고 원장님이 말씀해주셔서 빵터졌음 ㅋㅋ
 
<성인군자되기>
마음을 관리하자 - 성리학 : 양성입지법 -기뻐도 기뻐하지 않고 슬퍼도 슬퍼하지 않음.
감정에 휩쓰리면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일찍죽음.
 
성 : 인(측은지심), 의(수오지심), 예(사양지심), 지(시비) - 감정 4단 // 마음 - 실정 (희노애락, 애, 욕), // 끝에 론.
 
참고로 : 뇌는 몸무게의 2% , 전체 에너지의 20%를 소모
 
 
느낀점 : 성질이 파르르 파르르한 나에게 무병장수는 어려운 일일듯함. 마음을 다르리는 방법을 찾아야겠음.
 
 
2015.10.9. 금 한방 건강 체험으로 경험하는 인문학
              - 서울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참여, 관람, 한의약박물관 관람.
 
서울약령시 1번출구에서 만나 탐방을 시작! 서울시에서 인정해줘서 문도 지어주었단다.
 
 
자연스럽게 형성된 약재시장이 이 경동시장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조선시대때 지방에서 굶주려 올라온 병든 사람들을
보제원 , 홍제원, 이태원에서 각각 보살피며 먹이고 입히고 했다고.
?보제원 자리터가 약령시 중앙거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있었다고 비석이 세워져 있음.
 
 
 
탐방때 해설을 해주신 정지태 서울약령시협회 홍보위원장님!!
 
좋은 설명을 많이 해주셨다.
 
민들레 : 간기능 강화. 백민들레가 토종이므로 살때는 백민들레로. 간염, 소화, 몸찬 사람(뿌리사용 -따뜻하게 보해줌) // 끓여 먹기
 
장수를 위해서는 :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폭식하지 말고, 소식할것!
 
국화 - 배게를 만드는데 신장안정, 신경안정.  서리를 맞아야 향이 좋아진다. 햇것이 좋음.
         국화차 : 따뜻한물에 2~3송이 넣고 녹차처럼 우려먹음.
         차를 마실때는 손잡이가 없는것이 좋고, 손으로 3분정도 잡고있다 먹으면 몸이 덥혀져 좋다.
         코로 향기를 맡고, 마시기.
 약으로 쓸때는 응건해서 내옹보관. 생각 끓인 물에 넣어먹으면 좋음. 여름엔 벌레 주의!
 
삼지구엽초 - 음양각. 이뇨, 소변작용
육모초 : 냉, 생리통, 불면증에 좋음. 생강 + 커피잔 한잔정도 3개월간 먹으면 좋다ㅏ.
 
우슬 : 무릎에 좋은데, 독성이 있어 감초를 넣어야 함. 연하게 먹기 / 단술
 
경옥고 : 예전엔 뽕나무로 만들었는데 뽕나무를 3번 끓기도 달이고 해서 만들었었다고.
 
치자 : 편두통, 머리에 좋음. 발을 접질렀을때 빻아서 밀가루와 섞어 붙여 과거에 사용했음.
서창포 : 퐁명탕 원료. 심신불안에 좋음
모과 :관절염 치료제에 사용. 단방으로는 감기
숙지황 : 9번 찌고 말림 : 생지황 - 건지황 - 숙지황
 
꽈리 :편도, 기관, 천식에 좋음. 갑상선에는 열매가 좋다. 꽈리 + 배 + 도라지 넣고 쪄 먹으면 도움이 됨.
 
계피 : 당뇨, 말초신경, 손발저린것에 좋암. 많이먹으면 속쓰림이 있음.
수세미 수액 : 기관지 천식에 효능
        
 
 
행사 둘러보는길에 본 한약썰기. 감초였는데 위원장님이 우리 하나씩 맛보라고 얻어주셨다.
좋은 감초라서 비싼거라 하심! (감초 종류가 많다시면서 같은 약재라도 가격차이가 있는건
이유가 있다고 하셨다, - 공정중에 찌고 삶고 등등등)
 
이동하면서 한약차도 맛보게 해주시고, 오미자차도 먹게해주시고 ㅎㅎ 경옥고도 먹었음 ㅎㅎ
 
행사장 의자에 앉아있으면 대보탕 준다해서 다같이 관람함 ㅎㅎ
우리가 맨 뒷줄이었는데 ㅠㅠ 스티커를 일행중 못받은분이 계셔서..
위원장님이 그분들것도 챙겨주셨다.
 
위원장님이 질문에 대답도 잘해주시고, 대보탕 우리팀꺼 챙겨둘때 쫒아갔다가 같이 옮겨야했는데, 어른들은 4박스씩 주다가 내가 가니까 2박스만 주셔서 ㅋㅋ 속으로 센스만점이시라며 무지 기뻐함 ㅎㅎ
 
행사때 공진단 찾기 있었는데 난 하나도 못찾음 ㅠㅠ 일행중에 많이 못찾았어서,
위원장님이 챙겨주심 ㅎㅎ 원래 7개만가져오셨는데 다들 받아가고 ㅠㅠ 내가 앞에서 뻘쭘하게 있으니까 몰래 하나 챙겨주셨다 >_< 호감도가 상승하다 여기서 뽱 터짐 ㅋㅋㅋ 매력있는 위원장님 ㅋㅋㅋ
 
 
 
행사 보고서는 한방탕 무료로 준다고 해서 줄서서 먹었음.
 
 
 
곰탕 맛이었은데, 줄이 정말 길었다. 예전 보제원 느낌이 이렇지 않았나 싶었다.
지금은 행사로 먹는거지만 예전 우리 조상님들은 먹을게 없어 줄서 드셨겠지....
 
 
 
밥 다먹고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인삼튀김을 사먹었음. 한뿌리에 천원~ 5천원어치 사면 하나 더주신다해서 5천원어치 사먹음, 정말정말 맛났다. 역시 인삼과 나는 잘맞아 ㅎㅎ // 오죽했으면 "엄마! 입에 짝짝 붙어! " 이랬을까 ㅋㅋ
 
 
경동시장 신협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카페를 준비해서 여기도 들러 커피한잔 마심 ㅎㅎ 나는 음료수로!
중간에 기다리다 손금보는 기계있어서 요것도 체험함 ㅎㅎ 결과는 비밀 ㅎㅎ
 
 
이날 정말 좋은 음식 많이 먹고, 두손도 묵직히 돌아오게되어서, 정말 즐거웠다.
 
오후에 한약재박물관도 가서 사상체질 테스트도 하고, 설명도 들었음.
예전에 한번 한적이 있어서 이건 패스~
 
 
 
답십리 도서관 인문학 강좌가 총 3회 (탐방까지 6회) 에 걸쳐 진행되는데, 좋은 주제들이 많아서 또 참여하려고 한다.
 
글쓰는 오늘 강좌가 있네!
또 가서 보고 느끼고 생각해서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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