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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샘도서관]청소년인문학'마을에서 나를 본다'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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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샘도서관 15-10-12 21:25 조회570회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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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샘도서관]청소년인문학'마을에서 나를 본다' 소감문

학교 동아리를 통해 희망샘 도서관과 학교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청소년, 마을에서 나를 본다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3일로 나누어 진행을 했는데 첫 번째 시간에는 주제강연을 들은 후 모둠별로 함께 마을 탐방 계획을 세웠다. 모둠의 이름을 정하고 함께 깃발을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퀴즈를 풀며 모둠의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실제 마을 탐방을 다녀왔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어 신선하고 참 재미있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수인선 지하화에 관한 것이다. 수인선은 원래 고가로 지어질 예정이었는데 고색동 주민들과 고색동 청년회가 힘을 합쳐 투쟁하여 지하화 하는 것으로 결정 되었다고 한다. 수인선 지하화를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던 고색동 주민들의 사진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특히 시위에 나섰던 할아버지께서 마지막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마을을 지켜달라고 말씀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너무 슬펐다.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이면서도 전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롭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날이었다. 세 번째 프로그램 시간에는 마을 탐방 보고회를 가졌다. 친구들과 함께 발표 자료를 만들고, 소감을 나누었다. 그리고 도서관에 전시할 작품도 함께 만들었다. 발표를 들으면서 다른 모둠이 다녀온 마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발표 중간에 깜짝 퀴즈를 맞춰 사탕도 받아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는 특히 마을 탐방에서 찍었던 사진을 활용하여 전시할 작품을 만들었던 시간이 기억에 남는다. 시간이 부족해서 급하게 만들었지만 꽤 만족스러웠고 친구들과 선배들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간식을 먹으면서 그 동안의 활동을 총 정리할 때는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도 마을 탐방 프로그램이 있다면 친구와 함께 꼭 참여하고 싶다. 우리에게 마을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신 김이중 선생님과 희망생 도서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신중학교 1학년 2반 고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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