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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4차 후기 (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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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15-10-07 14:51 조회610회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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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4차 후기 (강주현)

길 위의 인문학 ? 앤디 워홀 Live 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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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도서관에서 대절한 대형버스를 타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로 향했다.

동대문운동장이 새롭게 바뀐 뒤로 처음 그 곳에 가 보았다. 시골에서 처음 서울 구경을 온 사람처럼 달라진 동대문의 모습에 눈을 크게 뜨고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그리고 들어간 앤디 워홀 전. 10년간의 변화에도 어리둥절해하는 나에게 앤디 워홀의 전시전은 충격이었다. 한 사람의 전시회가 맞나 싶을 정도로, 그 전시회에는 아주 먼(?) 과거부터 미래까지가 다 담겨 있었다. 앤디 워홀의 엄청난 에너지와 상상력,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사고의 발상들. 그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지금의 기술을 이용해 그가 얼마나 많은 일반인들은 감히 생각지도 못할 작품들을 만들어냈을까

미래 사회를 이야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소통과 창의력을 이야기 한다. 소통은 모르겠지만 창의력이라면 앤디 워홀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분명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앤디 워홀 전은 하루 하루 똑같은 일상을 살고 있는 나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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