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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4차 후기 (한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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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15-10-01 20:46 조회510회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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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4차 후기 (한은순)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여행 4- 앤디워홀을 DDP에서 만나고 왔어요

 

DDP에 도착하니

티켓박스 곳곳서 앤디워홀과 그의 대표작 마를린먼로가 반겨주고 있고,

 

tv를 들고 있는 앤디워홀의 상징은 앤디워홀이 팝아트의 제왕인 듯..

상업적 메카와 함께 대중적 성공을 거둔 앤디워홀을 관람객 들한테 이미지화 시켜주더라구요.

 

몇 년전 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한 앤디워홀을 4가족이 다녀왔습니다.

어린 두아들과 많은 관람객 때문에 휘리릭 보고만 와서

신선함, 아아~코카콜라가 예술이구나!! 이런 기억만 남았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사전에 인상주의, 모더니즘의 이론적 이야기를 듣고

미술사에서 회화와 사진의 의미, 인상주의의 의미를 듣고 나서

현대미술의 앤디워홀을 도슨트 설명과 함께 들으니 더욱 깊이 이해가 되네요.

 

이번 전시는 앤디워홀의 생애부터

팝아트의 제왕으로

미국상류사회의 거울이 되기까지...

그의 여러 예술의 세계가 전시되었습니다.

 

앤디워홀은 작업실 팩토리에서 물건 생산하듯

작업자들과 함께 작품을 대량생산해서

돈으로 연결을 짓는다.

희소성의 가치가 아니라 일상의 가치인가? 싶기도 하고

일반 박스도 공동작업의 일환으로 작품화 해서

판매를시도.. 어찌 일반 박스를 예술작품으로 판매할 생각을 하지?

놀라운 생각의 반전이다 싶다.

딜러 그림은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것은 무엇인가?그것이 내가 돈을 그리기 시작한이유다돈에 대한 자신의 욕망을 솔직히 표현했고

 

먼로가 죽자마자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영화사진 판권사서 실크스크린 작품이작품으로 대중아이콘을 만들었다.

먼로의 작품의 특징 기법은 뚜렷하지않은 색채충돌기법으로 위장술이 유명하대요

 

한번도 본적없는 마오를 1973년 닉슨과 만나자마자 지갑에 넣고다니는 마오쩌뚱의 얘기에

그렸다는데 정말 상업적인 촉감에 놀라움이 ...

아미가 컴퓨터 작품은 1985

당시엔 컴이 보편화도, 성능이 인식되기도 전에

그 컴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고, 사후에

누군가의 제보에 의해 찾아내서 복원했다고 해요.

두루두루 놀라움의 예술가다.

 

인상주의까지는 사진은 예술이 아니었는데사진이 예술인지 아닌지 중요한 게 아니라 사진이 끼친 영향회화는 세상을 재현사진이 세상을 변화사진이 찍으면사진을 다시 회화로 남김- 사진을 가져와 원작을 남기는

이것이 앤디워홀의 사진을 예술로 승화시킨 역할이라고 해요.

 

아 글쿠나!!!

 

사업을 잘하는 것이 가장 매혹적인 예술이고

돈을 버는 것도 예술이고

훌륭한 사업이야말로 가장 뛰어난 예술이라고 한 이말이

앤디워홀의 세계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이든다.

 

내가 생각한 앤디워홀은

5차원적 세계를 가진 능력이 있는 분..

무엇이든 표현하고 , 상업화 시키는 능력이 있는분...

 

그런데 무엇이든 상업화시키는 게 예술이라고 하는

즉 돈이 예술이라고 하는 생각은

나와는 맞지 않네요.

 

그의 모든 분야

팝아트 뿐 아니라 영화,라큰롤, 요리책, 동화책 잡지.

등등 놀라운 능력의 제왕답다

 

다만 19금 관람불가 전시장에선

당혹감과 파괴성이 느껴진다.

동성애자인게 문제가 아니라

그의 성표현의 방식이 조금은 무섭고, 편하지가 않다.

팝아트로서 만난 모습과는 전혀 다른 표출이다...

 

어렵다.

 

타고난 상업적 기질의 대가!!

앤드워홀을 만났다.

 

길위의인문학은 언제 접수하고 언제 관람하는지 중요한 확인 사항이 되었네요.

제 근무일과 겹치지 않아야하니... 두근두근 확인해봅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역사나 음악등 진행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도서관, 동네도서관이 동네 주민을 더욱 살찌우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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