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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도서관] 수원화성 탐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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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근 15-09-08 13:54 조회590회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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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도서관] 수원화성 탐방 후기

엊그제 9.6. 길위의인문학을 다녀왔다. 수원화성 성문 3개를 둘러보느라 다녀온 날부터 어제까지 몸이 많이 힘들었다. 함께 간 큰아이(초등6)는 과부하가 걸릴만큼 많은 걸 배운 것 같다했고 둘째(초등3) 는 평소에도 잘 안걷는편이라 나를 원망하기도 했지만 힘든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나에게 수원화성은 두번째 방문이다. 첫 방문은 동창들과 아이들과 함께한 2년 전 겨울이었는데 행궁 앞 연날리기, 청룡열차, 연무대 국궁체험, 박물관이었다. 이런저런 체험거리만 찾았을 뿐 수원화성의 의미나 지혜, 곳곳의 숨은 절경들은 모르는 탓에 그냥 지나쳤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은 정말 명언이다.

정동일 선생님은 처음 뵈었는데 명성이 자자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자수를 놓은 화려한 한복을 겹겹이 입으시고 불편했을 가죽신에 버선까지. 차에 오르자 마자 시작된 고양시와 옛 고양(2롯데월드까지라고)지역, 능행길의 이야기는 흥미로웠다. 선생님의 열의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강연이었으니 다리 아프다고 투덜대는 둘째도 선생님께 꾸중듣고 의기소침해진 첫째를 모시고? 다녀온 답사였음에도 나의 만족도는 100을 줄만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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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도서관  수원 화성 탐방을 마치고,  류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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