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립도서관] 생태인문학-야생오리에게 배우는 지혜

경기도 광주시립도서관 첫번째 인문학 수업이였는데 6월 메르스로 연기되어 두번째 인문학 수업이였습니다.

사실 제가 참여한 수업은 아니고 저희 큰 아들과 남편이 참여했습니다. 제가 참여하지 못했지만 저희 아이가 너무 인상적이여서

강사 분이였던 권오준 작가님 얘기를 자주 해서요.

[날아라, 삑삑아!]의 작가 권오준 선생님이 강연하신 생태인문학은 도서관 측의 배려로 이 책을 강연 전에 소개 받고 아이와 읽은 뒤 참여했습니다.

책을 읽고 강연에 참석하여 아이가 더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아는 만큼 아이가 귀로 듣고 눈에 들어오는 시간이였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면 "권오준 선생님이 그러셨어"라고 말할 정도로 인상적이였나봅니다. 집에 와서는 각종 동물 서적들을 찾고 도서관에서 대출도 하고 그랬네요. 강연, 탐방 이후에도 커뮤니티를 통해 작가님이 좋은 자료들을 올려주셔서 아이와 자주 보고 소통합니다. 야생 동물들의 몰랐던 점도 많이 알게 되었구요.

 

사실 제가 이 강연에 참석한 건 아니지만 아이와 같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 남편과 아이를 통해 전해들은 강연이 저에게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시간이였습니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