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어린이, 우리가 주인공! 이야기(談)세상, 노래(樂) 세상, 그림(美)세상 

올해 여름엔 근린 공원에 한 번도 가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날 엄마가 ‘길 위의 인문학’을 신청했다고 하셔서 도서관에 갔다.  

첫 번째 주에는 어린이를 주제로 마인드맵을 하고 그것을 분류했다.  

또 분류한 것 한 가지를 골라서 그림을 그렸다. 처음에 30가지 이상 쓰라고 해서  

막막했지만 금방금방 생각나서 많이 쓸 수 있었다.  

또 두 번째 주에는 내가 가고 싶었던 근린공원으로 탐방을 갔다. 시화를 자연과 어린이라는  

주제로 썼는데 자연을 보러 돌아다니라고 해서 돌아다녔는데 돌아다니지는 않고 놀이터에서  

지옥탈출이라는 게임을 했다. 처음엔 재미 없을 것 같았는데 막상 와보니 재밌어서 좋았고

새로운 친구를 알게 되서 새로웠다.  

도서관에서 이렇게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또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