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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정보문화도서관] 역사속에 숨은 과학(예술)이야기 1차 탐방_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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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8 17:29 조회573회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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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정보문화도서관] 역사속에 숨은 과학(예술)이야기 1차 탐방_정은주

<도서관 2015 ‘길 위의 인문학’ 탐방 후기>

 

역사 속에 숨은 과학(예술) 이야기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책을 늘 가까이하며 인문학 강의도 시간을 내어 매일 듣고는 했다. 내 스스로 주위 사람들 보다 많이 고민하고 배우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탐방으로 인해 깨달은 바가 많다. 책과 강연을 머리로 이해하려고만 노력했지 직접 발 벗고 나서 관련 장소로 행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다. 책과 강연을 보고 듣는 것은 저자와 강연자의 이야기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행위이다. 그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훌륭하다’는 생각에 취해 있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어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직접 그 배움을 몸으로 찾아 나서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그 동안의 배움이 어린아이가 얕은 물에서 물장구를 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직접 손을 뻗어 바다와 마주하는 기분이었다.

 

▲ 주제 도서인 “과학문화유산답사기”이다. 인터넷에는 전문서적이라 어려운 감이 있다는 평이 있다.

첫 탐방은 ‘왕릉 이야기’의 주제에 맞게 수원 융건릉으로 향했다. 먼저 “과학문화유산답사기”를 주제도서로 삼고 조선왕릉에 대해 배운 뒤 가는 발걸음이라 그런지 더욱 가뿐했다. 처음 강연을 들었을 때는 평소 알지 못했던 것들 투성이라 어렵기만 했지만, 직접 배운 것을 보고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들뜨기만 하였다.



▲ 입구를 벗어나 처음 맞이하는 왕릉의 모습이다. 하늘은 넓고 왕릉은 푸르렀다.

먼저 텍스트로 접하고 선생님의 설명도 곁들어 들으니 훨씬 유익하였다. 무엇보다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들은 것을 되새김질 하니 더욱 잘 들어왔다. 사도세자의 억울함은 그의 아내혜경궁 홍씨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과 후에 황제로 추존된 배경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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