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다섯시 온가족이 별보며 출발한 서천 국립생태원 

세계 5대기후를 한눈에 볼수있어 좋았습니다.

열대관에서는 다양한 열대어들과 열대우림의 뱀들과 도마뱀들을 볼 수 있었고,

사막관에서는 이름도 재미있는 시어머니방석 선인장과 다육식물, 그리고 바오밥나무, 지구에서 1초에 사막관만큼 사막화가 되어간다는 이야기,

들어가는 입구부터 향기로운, 온갖 향수를 만드는 허브가 가득한 지중해관,

제주도 곶자왈과 강원도 설악산을 모델로한 야외 맹금류 전시장, 수달 서식지를 재구성한 온대관

개마고원을 시작으로 한대기후와  툰드라의 이누이트족, 세종과학기지의 남극과 북극여우, 북극곰  극지관까지 자세하고 재미난 해설을 통해 만날수 있었던 세계의 기후와 생물이야기

'알면 사랑한다'는 최재천원장님의 강연

개미세계탐험전에서는 베짜기개미, 꿀단지개미, 잎꾼개미까지.. 개미세계를 통해

더이상 옮겨갈 동굴이 없는 인간에게 환경을 보호할 유전자가 없는 인간이

생태계에서 모방하여 배워 우리의 손자손녀에게 물려줄 보다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의생학 이야기,

생태학자 제인구달과 최재천원장의 생명다양성센터까지...

길위의 인문학에서 만들어준 좋은기회로 온가족이 함께한 길위의 인문학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