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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3차시 강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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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15-08-11 18:54 조회443회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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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서강도서관]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3차시 강연 후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미술관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 이라는 사업명으로 5월 부터 10월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7월 29일(수)에는 <뚱뚱해서 행복한 보테로>를 주제로 강연을 하였는데 풍부하고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고 현재 84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콜롬비아 출신의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았습니다. 59년 상파울로 비엔날레에 <열 두 살의 모나리자> 작품을 출품하면서 보테로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고, 이것이 60년 메트로폴리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시회 끝에 작품이 걸려 작품이 유명해 지면서 보테로의 미술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78년에 뚱뚱한 모나리자를 그리게 되었는데 훨씬 안정감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고도 했습니다. 보테로의 그림의 특징은 화면에 꽉 차게 그리고, 볼륨에 비율을 주어 무겁지 않고  가볍게 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부 비평가들은 페르난도 보테로의 회화와 조각 작품에 등장하는 육감적인 인물들 때문에, 유행에 뒤처지는 작가라고 표현을 하였지만 "예술은 일상의 고됨으로부터 영혼을 쉴 수 있게 해준다." 라는 명언을 통해 자기만의 그림을 그려낸 훌륭하고 행복한 작가 중 한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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