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서관] 내 삶의 마중물, 인문학을 만나다 경남 창원도서관이 27일 경남 통영을 찾아 '내 삶의 마중물, 인문학을 만나다' 1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6일 강연에 이어 열린 탐방프로그램은 통영시 거주 최정규 시인의 맛깔나는 해설과 설명이 곁들여 참가자들은 통영이 가지고 있는 맛과 멋을 한껏 알게 됐다. 참가자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조국수호 정신이 깃든 세병관(洗兵館), 박경리문학관, 전혁림미술관, 대여 김춘수 시인 유품전시관, 윤이상기념관, 유치환 거리 등 통영의 곳곳을 다니는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점심시간, 파도소리가 들릴 듯한 음식점에서의 멍게비빔밥은 저렴한 가격(1만원)에도 푸짐하고 맛깔나는 반찬이 나왔는데....통상 김밥으로 대신했던 탐방프로그램였기에 멍게비빔밥은 수강자들의 마음까지 부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