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동도서관_제3주제_탐방_명화에서 찾은 삶의 가치, 살아갈 용기 9월 23일
일기예보에서는 태풍이 올거라며 남부지방은 태풍피해에 유의하라 며칠동안 얘기했습니다.
응? 바람만 좀 불고 비는 안 오는데요?
경상남도립미술관에서는
'무용수들' 과 '바바라 클렘의 빛과 어둠' 전시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아홉명의 작가가 참여했다는 주로 영상들로 이루어진 전시를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습니다.
그동안의 미술 강의를 통해 현대미술을 아주 조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 선배 예술가들의 실험정신과 개척이 있었기에
현대 미술의 다양성이 생기를 띄게 된 것임을 알 수 있었지요.
바바라 클렘의 작품들은 냉전시기의 싸늘함 속에서 순간의 위트를 발견하게 하였습니다.
근엄한 정치가들, 역사적인 순간에도 인간은 살아있더랍니다.
더운 실내를 벗어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마산, 창원, 진해의 과거와 현재가 기록된 창원역사민속관을 찾았습니다.
전통가옥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창원의 집도 둘러보았습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