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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실학으로 넉넉한 삶을 꿈꾸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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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실학으로 넉넉한 삶을 꿈꾸다.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폐족으로 잘 처신하는 것은 오로지 독서하는것 한가지 밖에 없다.

독서라는 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깨끗한 일일뿐만 아니라 호사스런 집안 자제들에게만 그 맛을 알도록 하는것도 아니고......

 

폐족이면서 글도 못하고 예절도 갖추지 못하면 어떻게 되겠느냐?

과거에 응할수 없다하여 스스로 꺾이지 말고 경전을 읽는데 마음을 기울여 글 읽는사람의 존자까지 끊기게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