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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길 위의 인문학이 직장인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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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2 09:22 조회2,122회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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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길 위의 인문학이 직장인을 찾아갑니다.

길 위의 인문학이 직장인을 찾아갑니다.
한국도서관협회,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 프로그램 신설
전국 20개 기업에서 ‘창의, 혁신, 힐링’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연 열려

 

 “일 년에 책 몇 권정도 읽으세요? 여행은 몇 번이나 보세요?”하고 직장인에게 물어보면, “시간이 없어 책 한 권 읽기가 어렵고, 여행은 돈 때문에 가기 힘들다.”고 대부분이 대답하곤 한다.

 

 직장인들은 자기계발도 하고 싶고 문화적인 욕구도 충족하고 싶은데, 일이나 돈 때문에 시간내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320여개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인문학 강연을 듣거나 탐방여행을 무료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서는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성인들을 위해 프로그램 일부를 퇴근시간 이후로 배치하였으며, 전국 2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창의, 혁신, 힐링’이란 주제로 11월까지 기업 직접 찾아가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은 일반적인 인문강연 프로그램과 다르게 강연장이 자신이 다니는 직장이며, 수요가 있는 기업의 상황에 맞게 시간과 주제를 정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까지 전국 20여개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창의, 혁신, 힐링’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지난 달 29일(수) 케이씨씨정보통신에서 열린 첫 번째 강연에서는 방송인이자 심리학 박사인 최창호 교수가 ‘직장 내 소통’을 주제로 한 힐링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퇴근시간대 옮겨 직장인 참여 확대

 한편, 올해 320여개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길 위의 인문학’사업도 프로그램 일부를 퇴근이후 시간대로 진행하고 있다.

 

 인천 북구도서관에서는 ‘직장인의 삶이 된 여행인문학’, 경기 안성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창문밖엔 더 넓은 세상이 기다린다.’, 전북 우석대학교 도서관에서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 콘서트’, 경기 양평군 용문도서관과 서울 중구구립 신당도서관에서는 천문학에 관련된 강연과 관측체험이 직장인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곽동철 한국도서관협회장은 “바쁜 시간 때문에 인문학을 접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직장인들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 정착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www.libraryonroa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