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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설명회 개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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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4-04-09 14:13 조회1,772회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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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깊은 관심]


4월3일 사업설명회에 도서관 관계자 등 220여명 참석, 성황 속 끝나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설명회가 4월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도서관 사서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해 금년도 추진사업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길 위의 인문학' 주인공은 도서관

 사업설명회는 인사말, 특별강연, 사업소개 및 계획수립 시 유의사항 설명, 사례발표, 질문과 답변 등 순서로 진행됐다. 곽철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사업센터장(한국도서관협회 부회장 겸 강남대교수)은 인사말을 통해 "도서관을 통해 인문학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사업이다"며 "그 주인공은 바로 각 지역의 도서관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남규홍 sbs 피디는 'pd와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된 특별강연에서 자신의 프로그램 기획과 성공에 대한 경험을 인문학적 소양과 연결 지어 소개했다. 남 피디는 "인문학에 대한 꾸준한 지식습득에 따른 인문학적 감성에 힘입어 프로그램 중 2개가 '최초 진입'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인문학은 도서관에서 꽃을 피우는데 그 일을 담당하는 사서들의 의지와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통진 제천시립 사하도서관 사례발표

 김태희 '길 위의 인문학' 사업본부장의 금년도 사업설명에 이어 3곳의 도서관 담당자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성과와 보람, 애로사항 등에 대한 사례발표를 갖고 프로그램 운영경험을 공유했다. 경기김포 통진도서관 조경아 사서는 '이상, 그의 삶과 예술' 프로그램을, 충북 제천 시립도서관 윤승민 사서는 지역복지관과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결과를 설명했다. 부산 시립사하도서관 강은주 사서는 지역의 설화를 대상으로 운영한 '부산의 설화와 함께 하는 시간여행'에 대해 소개했다.

 사례발표에 이어 참석자들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담당자 간 질문 응답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동일 지역에서 복수 선정여부와 다른 지역의 인문학자(또는 향토 사학자)를 강사로 위촉할 수 있는지, 이웃 도서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물었다. 또 도서관 비정규직 인원을 보조 인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와 식비운영 사용불가 규정과 관련해 도시락 가능여부 등 실질적인 업무사항에 대한 질문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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