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킬 것인가, 가문을 지킬 것인가 <마음은 항상 함께, 류성룡 류운룡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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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킬 것인가, 가문을 지킬 것인가 <마음은 항상 함께, 류성룡 류운룡 형제>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우애의 인문학, 우리 역사 속 걸출한 형제자매들” 주제로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 소장님의 “이 시대에 생각하는 류 성 룡”강의와 한춘순 경희대 교수님의“전란의 기록, 미래를 준비하다”강의를 들은 후 안동하회마을 탐방을 다녀왔다. 임진왜란이라는 전란을 잘 헤쳐 나갈수 있도록 중앙에서 류성룡 동생이 일하는 동안 형인 류운룡은 안동에서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동생을 도왔다.
임진왜란 후 류성룡이 관직에서 물러나 안동에서 징비록을 집필한 장소인
(옥연정사)와 형인 류운룡이 학문연구와 제자양성을 한 (겸암정사)를 답사했다. 아담하면서도 선비의 귀품이 느껴지는 곳이다. 안동의 옛 이름인 영가는 두 물이 만나는 아름다운 고장이라는 뜻으로 낙동강 물줄기와 청송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만나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고장이며,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마을이다.
세계문화유산인 한국의 역사마을 안동하회마을은 선비정신의 본고장이라는 말을 증명하는 듯했다. 병산서원과 화회마을은 퇴계 이황, 서애 류성룡 등 훌륭한 선비를 많이 배출한 유교의 양반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구산도서관마을에서 이덕일 소장님과 한춘순 교수님 두 번의 실내강의를 들은 후 안동 현장에서, 김도경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더욱 좋았다. 도서관이용자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구산동도서관마을 관계자 분들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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