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의 혁신 리더, 류성룡. <마음은 항상 함께, 류성룡 류운룡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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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후기>
구산동도서관마을에서“우애의 인문학, 우리 역사 속 걸출한 형제자매들” 제1차 강의로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님의 “난세의 혁신 리더, 류성룡”강의를 들었습니다.
류성룡(柳成龍)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호는 서애(西厓)이며, 임진왜란 전란중의 기록인 징비록을 남겼습니다. 임진왜란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순신장군과 난중일기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바로 나라의 위험한 순간에 이순신을 중용하도록 추천하여 위기의 나라를 구한 이가 류성룡입니다.
징비록의 징비란 시경(詩經) 소비편의 '미리 징계하여 후환을 경계한다(豫其懲而毖後患)'이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선조 25년 임진왜란이 발생한 1592년에서 1598년까지 7년간의 기록이며, 류성룡이 관직에서 물러나 안동에서 지낼 때 집필한 것입니다. 임진왜란이란 큰 화를 당한 후 다시는 그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조선의 상황과 그 당시 위기를 극복하는 류성룡의 리더십에 대해 알 수 있는 귀중한 역사서입니다.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배운다고 현재의 상황과 위기극복을 위한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이덕일 강사님의 의미 깊은 강의였습니다. 역사의 발전이란 후퇴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는 의미를 잘 알 수 있는 좋은 강의를 들으며, 좋은 강의를 마련해 주신 도서관 관계자들의 이용자들을 위한 마음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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