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솔밭도서관 " 우리가 몰랐던 조선, 그녀들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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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솔밭도서관 " 우리가 몰랐던 조선, 그녀들의 이야기 "
별로 기대도 안했고
동생이랑 함께 시간을 갖겠다는 의미에서 신청한 강의
귀에 쏙쏙 들어오게
어렵지도
그렇다고 쉽지도 않게 해주시는 정순희 선생님의 강의
첫날은 맨 뒷줄앉아서 듣던 동생과 저는 뭔가가 아쉬워
둘째 강의부터는 맨 앞줄에 앉아 한마디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게되는 정순희 선생님의 명강의
조선시대나 우리의 역사는 그저 과거일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우리가 짚고 다시 생각해야할 점을 콕~ 짚어주시는 선생님의 강의
기다려지는 화요일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옥마을 탐방에서는 압권이였습니다.
몇십년을 살았어도 몰랐던
커서도 추억의 장소로나 들리곤 했던 한옥마을의 곳곳에 그런 사연과 역사가 숨어있는줄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알게되어 감개무량했고요
견학했던 저희들 힘들까봐
틈틈이 그늘에 앉혀주시면서
샘은 한번도 앉지않으시고 내내 서서 열강하시던 그 따스한 마음이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제 마음속에 고이 간직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강의를 소수만이 듣는게 넘 아쉬워
요즘 만나는 지인들에게 강추하게 되고
앞으로도 정순희 선생님 강의는 어디서든
쭈욱~~~~ 찾아다니며 듣겠다고 다짐하고있습니다.
직장 주변에 솔밭도서관이 생겨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명강의까지 마련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그날 함께하시며 저희들을 세세히 챙겨주신
사서 선생님들 외 여러분들
감사했고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정순희 선생님 강의
후속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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