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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향기로운 생활, 생태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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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12회 작성일 21-10-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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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쉬운 식물도 내손엔 살아 남지 못하던 시절 우연히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땅콩박사"책을 만났다.    이책은 나에게 식물에 대한 애정을 갖는게 어떤것인지 느끼게 해주었고, 식물을 대할때 이전의 나와는 다른 행동의 변화를 갖게 해주었다.  그후 식물연구자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랩걸" 책도 읽어 보았는데  나와 다른시선에 신선함을 느꼈다.   
 "자연 속 향기로운 생활, 생태인문학" 강의도 이런 호기심의 연장선에서 신청을 하였다.  자격증 시험이 코앞이라 아쉽게도 나무에 대한 강의만 들었는데도 무척이나 인상적이였다.
  모든 나무를 동등하게 사랑하자는 말씀이 무척 좋았다.    소나무가 멋찌긴 하지만 소나무만 편애하기보단 버드나무,단풍나무, 은행나무 등등 모두 좋아하자는 말씀.  예로  버드나무의 쓰임새와 우리역사 속의 버드나무 이야기를 참고자료를 들어 설명해주셔 유익했다.
  또, 인상깊었던 점은 바이칼 호수의 발레하는 고목 사진이다.  정말 멋쪘다. 
  책에서만 접했던 식물연구자 선생님들의 열정과 신선함을 강의를 통해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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