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구미도서관 【 인문, 연극으로 듣다, 보다, 생각하다】 - 소나기 속에 서다 -참가 후기-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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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립구미도서관
【 인문, 연극으로 듣다, 보다, 생각하다】
- 소나기 속에 서다 -
이름 이 영재
2016년 7월20일 도립구미 도서관에서 시행하는 살아가는 길을 가르쳐준다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 하고 나서 드디어 첫 강의를 들으러
도서관으로 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30분쯤 걸림) 5시쯤 출발했다.
5시30분쯤 도착해서 책 빌린 것 반납하고 책을 새로(다른책을) 빌리고 지하 1층에 있는
시청각실로 가보니 너무 빨라 1등이었다.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센드위치랑
음료수, 과자, 얼음냉수 등을 먹다보니 사람들이 하나, 둘 오기 시작했다.
오후 7시 조태준님(배재대학교 교수, 극작가)의 강의가 시작 되었다.
2시간동안 쉬지도 않고 계속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었는데 재미도 있었고
배울점도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내용 은 지금 생각하니 가물가물했다.
오늘(8월4일)중요내용을 적어 놓을 걸 하는 아쉬운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일주일이 흘러 7월27일 2번째 강의 하는 날
저번에는 너무 빨리 가서 기다린 생각이 나서 오늘은 오후6시에 출발하여
도서관에 도착하니 6시30분쯤 도착하였다
7시가되자 김종회님(경희대 교수, 황순원문학촌촌장)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황순원작가의 제자임을 여러차례 이야기하고 그에 얽힌 사연들을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었고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에 얽힌 이야기를 해주어 흥미로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루어 지지 못한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그리운 법(그 시절로 되돌아 갈 수 없으니 더더욱~)
시간이 흘러 드디어 7월30일(토)3번째 강재림님(극작가, 극단 노을 대표)의 황순원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연극 소나기2에 대한 강연을 오전 10시부터 들었다. 강의도 재미있었지만 중간에 휴식시간을 주어서 좋았다.
강의가 끝나고 도서관 지하매점에서 제공한 김밥을 먹고 소극장 공터다로 이동하여 소나기2란 연극을 보았다.
영화나 드라마만 보다가 연극을 보니 색다른 느낌이었다.
연극이 끝나고 사진(연극배우랑)도 찍고 소나기2에 대한 감상도 토론하다가3층으로
이동하여 여러 가지 게임도 하고 여러 가지 색다른 경험도하고
신청을 잘~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8월3일 오늘은 후속모임이 있는 날 오후6시50분까지 소극장(공터다)으로
오라는 도립구미도서관 담당자(나미정)의 문자가 왔다.
오후 6시쯤 자전거를타고 집을 나섰다.
6시30분쯤 도착해서 소극장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와 있었다.
도서관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다보니 7시 소극장(공터다)
의 후덕해보이고 인상도 좋아 보이는 연출가 김영심씨가 앞으로 나와 진행을 했다.
한 시간 동안은 소나기에 관한 시나 그것에(소나기)얽힌 이야기를 쓰라고 하였다.
그도 못하겠으면 삼행시라도 지으라고 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한 시간은 한사람씩
무대 앞으로 나와 발표를 하는 걸로 하겠다고 하였다. 드디어 한 시간 후 한 사람씩
무대 앞으로 나가 발표를 하는데 시를 지어 발표를 하는 사람 소나기에 얽힌 사연들을
발표를 하는 사람등등 상당한 열기가 피부로 느껴졌다. 한 시간이 후딱 흘러갔다.
이 인문학 강의가 무언지 마음을 정리해 준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 행복은 환경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마음의 평안을 되찾은 것은 도서관에서 시행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부터 얻은 크나큰 무형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인문학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신 도립구미 도서관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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