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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어린이도서관> 대한민국 아줌마의 길위의 인문학-다산포럼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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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명주
댓글 0건 조회 688회 작성일 17-11-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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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어린이도서관> 대한민국 아줌마의 길위의 인문학-다산포럼 참여 후기 올해 시월은 유난히 정신없이 보낸 듯하다
매일 하는 밥짓기, 빨래하기, 청소하기에 더하여
10월 넷째주에 열린
다산포럼에 발제자로 참여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지난해 길위의 인문학을 마친 후 <수원다산인문학독서회 2기>로 활동한 덕분에 발생한 일이었다 
시작한다고 하긴 했지만 무엇보다도 걱정이 되는것이 하나 있었으니
포럼의 특성상 전문성을 띄어야 하는데 나는 아마츄어. 이 간극을 어떻게 메워야 할지가 막막했다
나의 해결 방법은 대한민국 아줌마로써 무식하게 정면돌파. 아자!
초고가 나오기 까지 가사를 전폐한 시간이 한동안 있었음을 이자리를 통해 고백한다
무조건 읽고, 조사하고, 검색하고. 오죽하면 꿈 속에서도 조사하는 꿈을 며칠 연짱 꾸었겠는가

포럼 형태의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라
복지관 내,외부에서 비상한 관심을 보여주셨다
특히나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우리 포럼을 촬영해 다큐멘터리로 제작까지 한다고 알려왔다
"아 놔~진짜 부담부담"
자료수집부터 원고작성, PPT. 무엇 하나 쉽지 않고, 나로써는 매번 고비를 넘는 심정이었는데
게다가 어쩜 방송까지 타게 될지도 모르는 불상사?까지 생긴거다
날짜를 며칠 앞두고는 모여서 리허설을 했는데 옆에 분들이 준비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마음이 조금 놓였다
"역시 나는 칭찬을 먹고 크는 나무라니까ㅎㅎ"

그렇게 떨리던 포럼 발표를 무사히 마치고, 그동안 준비 과정을 통해  내안의 내가 부쩍 성장했음을 느꼈다
누군가를 붙잡고 내가 깨달은 것을 말하라면
"처음하는 도전을 두려워 말라" 는 그 이야길 하고 싶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나도 할 수 있었으니 당신은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어디서 많이 듣던 말 같지만 저의 진심입니다)
준비하는 내내 요모조모 살펴주시고 끌어주신 반달어린이도서관 사서 이연순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영통종합사회복지관,  한국도서관협회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많은 힘이 돼주는 우리 수원다산인문학독서회2기 회원들께도 고맙다는 인사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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