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고전문학으로만나는원주:원주인의삶과희망,이민희강원대학교교수 탑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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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길:단구동 임윤지당선양관-판부면내송마을 생육신원호묘역-강원감영-임윤지당길 당간지주-개운동골목길-정충각
1.원주인 (原州人) 주인공 소재 고소설'원생몽유록','하생기우전'을 말하다-원호묘역, 개운동골목길(무항길),정충각
2.원주가 낳은 걸출한 여성문인:박죽서,김금원,임윤지당-강원감영,임윤지당길 당간지주,임윤지당선양관
서울 중심주의와 강남지상주의 세상에서 다른 지방에 대해서 목청을 뽑는 것은 별난 일일 지도 모른다. 지역의 균형 발전과 인재의 고른 등용은 국가 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이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렇지 않다. 내가 살게 된 지100일도 안 된 강원도 원주시에 대해 도서관에서 배우고 있다. 책이나 강의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탐방까지 기획해서 도움을 준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정이 가고 정이 가는 만큼 아끼게 된다.
특히 걸어 가서 까지 보고 듣고 알게 된 것은 더욱 그렇다.
도서관 담당자의 기획력도 우수하지만 이민희 교수님의 사전 답사 열정과 답사지 개척은 유홍준 선생에게 견줘도 감히 뒤지지 않을 것이다. 더욱 감사한 것은 보수적인 도시에서 여성 문인, 고전문학가와 성리학자를 재조명 해 준 점이다. 고전 문학을 그림책으로도 만들고, 많은 사료를 발굴하고 연구해서 일반 인문 강좌를 통해 시민에게 까지 인문적 지식을 나누어 주다니 소장 학자의 열의가 대단하다. 시간이 참 짧게 느껴진 유익한 시간이었다. 백운 아트홀이나 따뚜 광장에서 대규모 공개 강좌를 해서라도 더 많은 원주 시민에게 들려 주고 싶은 강의와 탐방이었다. 드라마 도깨비의 대사처럼 "모든 것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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