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중앙도서관]4차산업혁명과 하나고르기 참가후기_홍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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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웠던 ‘4차 산업혁명과 하나 고르기’를 하고 나서
홍정화 ( 주엽초 5)
나는 처음에 ‘4차 산업혁명과 하나 고르기’ 라는 것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라는 뜻을 가진 ‘고진감래’ 라는 사자성어를 떠올리며, 이 뜻과 같이 어렵고 지루한 것을 참아 낸 끝에, 멋진 성취감을 느끼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과 하나 고르기’라는 주제는 총 5일간 진행된 긴 여정이였다. 그 여정은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바꾼 과학 이야기’를 쓰신 권기균 작가님이 함께 동행 하셨다. 우선 첫 번째 여행부터 소개하겠다. 그날은 작가님에 2시간에 걸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주재로 작가님이 직접 강의를 해주신 날이었다. 처음에는 강의를 들을 때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차차 친절한 설명을 듣고 보니 이해가 되고 흥미로워지기 시작했다.
둘째 날 여행은, 셋 째날 계획되어있는 과천박물관에서 탐방을 할 때 사용될 과학노트 사용법을 미리 체크해보는 시간이었다. 과학노트라는 것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나는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였다.
드디어 셋 째날, 기다리던 과천박물관에 도착했다. 박물관 내부에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에 설명을 듣고 난 후, 개인적으로 흩어져 ‘하나 고르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나는 많은 주제 중에서 무엇을 정할지 고민되고 있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바로 우주복이었다. 하얀색 천으로 둘러싸인 궁금한 것이 많은 우주복이었다. 나는 주제를 정함과 동시에 바로 과학노트를 꺼내어 어제 배운 내용을 참고하여 고른 이유와 특징들을 적기 시작했다. 내가 우주복을 고른 이유는 나의 꿈 목록리스트 중 한 가지가 우주여행을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우주선 대신 우주복을 입고 우주를 건너 달로 가고 싶기 때문이다. 오래 기다리만큼 셋 째날 여행은 가장 자유롭고 즐거웠다.
넷째날 여행은, 동국대 도서관에서 우주복에 관련된 책을 찾아 파워포인트를 만들 준비를 하였다. 그런데 막상 우주복에 대한 책을 찾으려고 해보니, 도서 검색기가 없어 찾기 불편하였다. 마침 우주복을 같이 하는 친구들이 있어 힘을 합쳐 책을 찾을 수 있었다. 박물관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알게 되니 내가 고른 주제가 미래 산업에 꼭 필요할 것 같았다.
마지막 날, ‘4차 혁명과 하나 고르기’라는 주제로 각자 완성한 파워포인트를 발표하는 날이다. 아이들은 수직 이착륙기, 스텔스기, 스피릿, 화력발전소, 우주기지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발표하였다. 내가 완성한 우주복은 파일이 문제가 생겨 안타깝게도 발표는 하지 못 하였다. 전날 새벽까지 완성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없게 되어 속상하였다. 나의 노력을 생각하니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애썼을 것 같아 박수를 쳐 주고 싶었다.
처음에 이야기한 것처럼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라는 말이있다.
힘들게 느껴졌던 이번 여행은 과정을 겪으면서 점점 재밌고 유익했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흥미만을 고집하지 않고 때로는 지루하고 재미없더라도 참아내면 멋진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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