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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고전이 아쉬웠었다.

현대적인 인문학에 대한 아카데미는 자주 접했지만

고전은 참여할 기회가 적었다고나할까?

하여 구포도서관과의 기회를 통해

시네마아카데미를 듣는 분들과

구포도서관의 고전인문학당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성향과 독서편향을 조금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공공도서관이라 불특정다수로 여러계층의 다양한 분들이 오시는 반면

시네마아카데미의 인문학 참여자는 약간은 전문적인 영역에 관심을 둔 준 전문가들이라 하겠다.

이런 두 기관의 이용자들을 활용해 인문학을 좀 더 심도있게 전개한다면

큰 효과를 거둘수있을거라고 본다

하여, 고전과 시네마가 아우른 인문학을 기획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한다면 기대이상의 효과가 있지않을까 한다.

좋은 기회를 준 구포도서관에 감사드린다.

배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