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사는 교육 참여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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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지인으로부터 강좌 이야기를 들었다. 다른 곳에서도 가끔 다녔던 터이라 3명이 함께 인터넷 신청 접수를 했다.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던 중, 문자 안내에 따라서 참석 강좌를 들었다.
간단한 확인과 절차에 따른 날인을 하고 첫 시간을 들었다. 저와는 달리, 같이한 두 분은 교직에 있었던 사람인데, 교육학을 다시 배운다는 투정 아닌 투정을 하는 투였다. 그러나 어찌되었던 간에, 참석을 했으니 들어보기로 했다.
문화회관의 강의 개요와 취지, 강사 소개에 이은 2시간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전북대 박세훈 교수의 2030년의 전망과 교육의 변화는 담담한 내용과 함께 시대를 넘어가는 교육환경의 변화를 총체적인 시각에서 조명해보았다. 단순한 생각에서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아니더라도 변화되는 세상의 단초를 볼 수 있는 강의였다.
앞으로 10년이면 다가 올 미래보고서의 내용은 충격이기도 했다. 직업의 변화와 개인 능력의 심화는 미래가 가져다주는 문제를 가늠케 하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대처하고 바뀌어야 되는 교육 환경과 자세는 한 번쯤 재고되어야 하는 강의였다.
두 번째는 교육 생태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교육 공동체를 이야기 했다. 우리 교육의 구태를 벗어나야 된다는 현실론에서부터, 미래 지향적인 교육의 목표와 거기에 따르는 내용과 형식에 이르기까지 학교와 교육이라는 문제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시간이었다.
교육은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근간이다. 하루 이틀에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교육을 통하지 않고는 우리 사회와 우리의 정체성, 그리고 문화와 민족을 설계 조감하는 방법은 없다. 오늘의 문제는 오늘이 아니라 과거와 어제로부터 잘못된 관행의 결과이다. 앞으로의 문제, 다시말하면 희망의 미래와 장래는 교육에서 시작이 처음이자 끝이라고 생각 한다.
이러한 생각은 강의를 듣고 난 후의 결론이기도 하다. 어느 것보다 근본적이고, 늦지만 가장 빠른 길이 교육이라는 명제는 문화회관의 혜안의 성찰이라고 생각하며 다음 강좌를 기대한다.
끝으로, 박세훈 교수님의 강의에 대한 고마움과 이러한 강의 개설에 노심초사 준비를 해주신 전라북도 교육문화화관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림니다.
수강생 강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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