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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관희선생님의 강연 및 한시 탐방후기입니다 ^^ 

강연과 탐방 내내 화이트보드와 마카펜으로 생동감있게 달변으로 설명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마치 컴퓨터에서 바로바로 튀어나오듯 순발력과 재치를 갖춘 해박함에 더하여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모습은 비록 아나로그 방식이었으나, 파워포인트에 의지하는 경향이 많은 요즈음의 강의와는 크게 달랐고, 특히 참석한 청중들을 이용한 역할극 또한 신선한 충격을 주어 바람직한 강의방식이라고 평가하며, 느낀 점을 漢詩(한시) 한 수로 요약하여 적어 보고자 합니다.

제목 : <人文學 講座(인문학 강좌)> 攝齋 洪寬憙 (섭재 홍관희)

多藝多才講演師(다예다재강좌당), 다재다능한 강연선생님,

 熱情充滿整衣冠(열정충만정의관). 열정이 충만하여 마음을 새로이 다잡네.

 說明一事思千萬(설명일사사천만), 한 가지를 설명함에 수없이 생각하며,

 只願使聽衆意識(지원사청중의식). 단지 청중들이 깨닫기만을 바란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