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립도서관 지하철로 떠나는 역사정거장, 과거와 현재를 잇다' 참여 후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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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의 및 탐방 후기 / 송금화
지난 주 일요일(2017.9.10)에는 2회의 강연 후에 실시하는 한강유역의 실제 답사가 있었습니다.
성동구민으로서 처음으로 구립도서관이 주최하는 인문학 강의도 듣고 답사를 다녀와서 무척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유익하고 좋은 혜택이 있구나' 하며 사실은 조금 놀랐고 그래서 감동은 더욱 크게 느껴졌답니다.
평상시 역사에 관심이 있던 터라 마침 9월에 한강유역의 고대역사에 관련된 강의가 있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몰랐던 내용도 알게 되고 때로는 다른 견해를 접하게 되어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론으로 그치지 않고 배운 내용에 대해 답사까지 하게 되어 더욱 좋았습니다.
몽촌토성, 이성산성, 석실고분군 등을 둘러보며 5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한성기 백제가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하남에 있는 이성산성의 유적들은 오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며 세세히 살펴보게 되어 아주 귀하고 알찬 답사가 되었습니다.
2015년 공주, 부여, 익산에 있는 8곳의 유적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는데, 한성기 백제의 유적지도 잘 정리되고 복원되어 700년 가까운 백제의 역사가 온전하게 세계유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강의에 이어 답사까지도 전문 지식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애쓰신 오순제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교수님의 귀한 논문 자료까지 아낌없이 나누어 주셔서, 답사 끝나고 고마운 마음에 자료를 꼼꼼히 잘 읽어 보았습니다.
또한 구립도서관 담당자분들~ 강의 전부터 답사 끝날 때까지 무엇 하나 소홀함이 없이 세심하고 친절하게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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