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송정여자중학교 1학년 한소율

오셨던 분들 중에 박목월 시인의 제자인 박상천 교수님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아마 박목월 시인의 제자라는게 신기해서 기억에 남는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토요일에 소극장에 간것도 기억에 남는다. 연극을 보면서 솔직히 사람의 역할이 자꾸 바뀌어서 뭐가 뭔지 잘몰랐지만 시에 대한 감정은 느껴진 것 같다. 소극장에서 본 것 중에 일본 순사가 한국인한테 통근시간이라면서 지금부터 나오지 말라고 했어도 한국인이 시를 계속 읊는데 일본순사한테 맞아도 계속 시를 읊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계속 소극장에서 앉아만 있다가 선생님께서 계속 앉아만 있었다고 게임을 했을때도 재미있었다. 처음 한 게임도 무척 재미있었던 것 같다. 절대로 그 게임 중에서 뭐가 젤 재밌었냐고 물으면 결정을 못할 정도이다.